富家翁

갤럭시S2의 진저브레드로의 회귀. 이제 겨우 안정화 단계. 본문

IT,물건

갤럭시S2의 진저브레드로의 회귀. 이제 겨우 안정화 단계.

DS2WGV 2013. 2. 21. 09:35

갤럭시S2의 진저브레드로의 회귀, 젤리빈으로 간 지 11일만에 다시 구버전으로의 귀환입니다.

구버전으로 귀환하고 나서 이틀동안 이상한 증상을 많이 겪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젤리빈 때보다도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냥 켜 놨는데도 2~3분만 지나면 배터리 소모량이 눈에 띌 정도로 줄어든다는 겁니다. 그래서 일단 죽일 수 있는 건 다 죽여봤습니다. 동기화 해제, 애니메이션 줄이고, 필요없는 추가 앱 삭제 등요.

저는 평소에 3G 데이터통신도 안 쓰기 때문에 당연히 껐죠. 블루투스는 차에서 쓰기 때문에 그냥 켜 놨고요.

'파워풀 스위치위젯'이라는 '스위치프로 위젯'을 베낀 앱을 깔아놓고 봤습니다.

그런데도 어젯밤에 학원에 갔다오는 동안...

학원 가려고 준비하는 동안에 충전기를 꽂아 놨고, 100% 만충전이 되었는데, 준비 10분 하는 동안 95%까지 하락.

학원 강의 들어가면서 무음모드로 해놨고, 1시간 듣고 나와서 꺼내 보니 71%까지 떨어져 있더군요. 뭐 이런 일이...

 

집에 와서 네이버 갤럭시 동호회에 들어가서 루팅 안된 S2에서 죽일 수 있는 것은 다 죽여 봤습니다. 뭐 이거 하는 동안에도 전력은 계속 뚝뚝 떨어지고요.

그리고, 이상하게도 스마트폰 뱅킹 중에서 신한은행 앱은 상시메모리에 걸려 있더군요. 전 신한은행과 산업은행 앱을 쓰는데 용량도 3배 이상 크더군요. 그래서 신한은행 앱도 삭제.

파워풀 스위치위젯도 삭제.(스위치프로 위젯을 구했거든요.^^ 역시 이거 따라가는 관리 위젯은 없는 거 같아요)

차 안 탈때는 블루투스 안 쓰니까 삭제, 조명 최소화, 동작 버튼음 진동까지 모두 해제.

 

다시 충전기에 꽂아 놓고 잠들었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오늘이 시작.

충전기에서 빼고 1시간 30분 지났습니다.

어제까지라면 벌써 100에서 80까지 떨어져야 정상인데, 오오... 현재 이 포스팅을 쓰는 시점에 99입니다.

중간에 문자 한 통 확인했고요, 일정관리 프로그램(Jorte) 확인했습니다.

 

지인은 ICS를 깔아보라고 하는데요, ICS도 블루투스 문제가 좀 있더군요. 차에서 블루투스 핸즈프리의 자유로운 사용은 필수인데 그게 JB처럼 안 되면 난감하잖아요. 그래서 ICS로 안 넘어가려고요. 그리고 이렇게 충전지 때문에 고민하느니 차라리 피처폰을 구하는 게 나을 듯합니다.

프리피아의 2nd를 구하려다가 경제적으로 좀 부담스러워서요. 그냥 심카드코리아의 리하트폰을 사려고 합니다. 29,800원이더군요. 근데 우리 동네에는 리하트폰을 취급하는 C&U가 없다는 것이 아쉽네요. 온라인구매하면 원하는 제품을 고를 수 없는 단점이 있거든요.(무작위발송)

 

일단 오늘 하루도 더 지켜봐야겠습니다.: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