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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교체(Razer Deathadder V2 mini)

DS2WGV 2022. 3. 4. 13:25

어머니 컴퓨터의 마우스가 갑자기 오락가락해져 버려서 여러 가지를 검토해보았습니다.

 

빠른 판단력과 정확한 타격을 요하는 게임을 하시기 때문에 마우스의 성능은 중요합니다.

 

기존에 쓰시던 마우스는 '스카이디지탈 NMOUSE W3 애슬론S 무소음(무선)'입니다.

1000dpi의 보급형인데 조용한 곳에서 쓰기 딱 좋은 마우스입니다.

이전에 제가 노트북을 갖고다닐 때에 썼던 것입니다.

7~8년 정도 되었지요.

일단 왼쪽 단추는 눌러도 잘 인식이 안 되더군요.

커서는 화면에서 자주 튕겨서 제 컴퓨터에도 연결해서 점검해 봤는데 증상이 같네요. 은퇴시켰습니다.

 

제가 쓰는 마우스(Gigabyte M7700 무선)로 바꿔드려 봤는데, 초반에 한두 시간은 잘 되다가, 그 이후에는 마우스가 튕기더군요. 제 컴퓨터에 다시 연결해 보니 정상이고요.

아무래도 새로 바꾼 가전제품들과의 전파교란이 좀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어머니 컴퓨터가 주방 식탁 위에 있는데, 최근에 천장조명등을 LED로 바꾸고, 김치냉장고도 바꿨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조심스레 추측해 보면서, 유선마우스를 사 드리기로 했습니다.

아무리 뒤져도 그놈이 다 그놈 같아서 고민하다가, 자주 가는 카페에서 전문가 회원님의 조언을 받아서 새로 샀습니다. 제 것까지 해서 2개를 샀습니다.

 

Razer Deathadder V2 mini입니다.

Razer 제품은 항상 고급형만 있는 줄 알고 신경을 안 썼는데요, 이게 가성비 최고라고 추천을 받아서 샀습니다.

'mini'가 안 붙은 제품은 좀 크다고 하여, 'mini' 제품으로 샀습니다.

케이스부터 모두 검정색으로 위압감(?)을 줍니다.

마우스 선은 천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선이 꽤 길어서 정리용 타이(위 사진 참조)를 같이 주는데, 저게 고무 재질이라 탄성은 좋은데 구멍이 작아서 묶기가 쉽지 않습니다.

게임할 때에 손 미끄러지지 말라고 도트 재질의 패드도 저렇게 무료로 줍니다.

레이저 마우스의 로고 스티커도 주는데 뭐... 저는 필요가 없습니다.

 

컴퓨터의 USB 포트에 꽂으면 바로 환경설정 및 소프트웨어 내려받기 창이 열리는데요, 다양한 설정이 필요없는 게임이라 그냥 내버려 두었습니다.

 

빠른 판단력과 정확한 타격을 요하는 게임은 바로 아래와 같습니다.

어머니 컴퓨터에 연결했습니다.

Asrock Deskmini 베어본입니다. 본체는 모니터 뒤 VESA hole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사양은 AMD 200GE, RAM 8GB, SSD 250GB, intel AX200 무선랜카드입니다.

선이 길어서 결국 보유하고 있던 다른 타이로 묶었습니다.

(신지모루 실리콘 케이블타이 : https://sinjimall.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146&cate_no=1&display_group=3)

 

컴퓨터가 켜져 있으면 마우스에서 저 불빛이 은은하게 바뀝니다.

이틀 반 동안 사용한 결과, 더블클릭도 안 되고, 클릭은 명확합니다.

전에 쓰던 것과는 천양지차입니다.

 

Razer 마우스를 이렇게 저렴하게 쓸 수 있다는 것에 기분도 좋고, 별다른 문제 없이 잘 사용되어서 좋습니다.

이런 제품이 가성비가 좋다는 표현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격은...

네이버페이 에듀캠 쇼핑몰에서 개당 22,000원씩 2개 44,000원 결제했고,

네이버페이 포인트 차감 -4,400원

카드결제 자체 1.5% 할인 -597원

하여

최종구입금액 39,203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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