富家翁

BC카드 온라인 ISP인증서의 임의 삭제 문제 발생 본문

일상

BC카드 온라인 ISP인증서의 임의 삭제 문제 발생

DS2WGV 2015. 1. 7. 23:13

내가 2000년경부터 신용카드를 사용했는데, 이런 일은 처음이다.

세월이 하 찜찜해서 카드를 다 재발급 또는 교체했다.

BC카드의 온라인 ISP 인증서가 임의로 날라가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내가 온라인에서 BC카드 ISP를 2개 쓴다.

1. 신한BC다음세이버카드(주유전용카드인데 월실적 10만원 이상이어야 전 주유소 4% 할인받음)

2. 산업은행 체크카드(산업은행은 온라인 결제대행사가 없어서 BC카드와 제휴를 맺었음)

 

1로는 한 달에 1회 정도 온라인구매시 ISP 결제를 사용하고, 2도 비슷한 주기로 사용한다.


지난 1/4에 노트북 키보드스킨을 사느라고 1카드로 노트북 제조사 사이트에서 결제를 하는데, ISP 인증서가 안 뜨는 거다.
저번 달까지도 잘 썼는데 말이지. ISP 인증서는 USB에 저장시켜 놨다.

다른 카드로 결제할까 하다가 당월실적 채워야 주유할인 제공되니 어쩔 수 없이 ISP를 재발급받아 결제를 했다.

 

하루가 지나도 찜찜하여 1/5에 BC카드에 전화를 했더니,
콜센터 상담사가 답변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고 하면서 온라인거래 관련팀으로 전화를 돌려준다.
온라인거래 관련팀도 비슷한 답변을 하면서, 해피머니나 일부 게임사이트에서 ISP 결제를 시도하면 ISP가 자동삭제된다고 하고, 또한 3개월 이상 온라인 ISP 결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ISP가 자동삭제된다고 하나,

나는 해피머니나 게임사이트를 이용하지 않으며, 작년 12/2에도 인터넷강의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카드결제를 했다라고 했더니 잘 모르겠다면서 ISP는 VP라는 업체가 관리하고 있으니 그쪽으로 전화를 돌려준다.

VP랑 통화했더니, 재발급 사실은 있는데, 기존 것이 삭제됐는지 안됐는지 확인은 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해킹이 의심된다고 말하고, ISP가 삭제되는 이유에 대해 문의했더니
'ISP 삭제나 해킹은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 답변드리기 어렵다'고 하면서, 3개월 이상 온라인 거래를 하지 않으면 ISP 인증서가 자동삭제된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재발급받았으니 해킹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삭제기록은 찾을 수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한다.

근데.. 얘네야... 서로 책임지지 않으려고, 카드 쓰지 말라는 말도 안하고 쓰라는 말도 안 하신다.

사고가 터져야 그때서야 아 이렇구나 하겠지.

 

되게 찜찜했다. 그리고 1카드는 결제계좌가 증권사 CMA 계좌다. CMA 계좌가 해킹에 많이 취약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ISP가 임의삭제되기까지 했으니...
어젯밤에 2카드도 온라인 서점에서 결제시도를 해 보니, 아니나 다를까, 이것도 ISP가 삭제되었다.

그렇다면 깨끗하다고 자부하는 집 PC(정품 V3 사용)나 회사 PC(내가 소속된 기관은 유독 보안프로그램이 엄청나게 두터움)를 뚫고 들어와 USB의 데이터를 건드렸다는 얘긴데...

 

어제... 내가 실수로 삭제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다 넣어봤다. 혹자는 ISP 인증서를 USB 대 USB로 복사하면 자동삭제된다고도 하는데, 그건 전에 내가 해 봤는데 아니었다. 복사만 잘 되더라.ㅋㅋ 내가 ISP 인증서가 어느 폴더에 있는지도 모르는데, 그리고 업무용 USB에는 그거 말고도 업무용 인증서가 3개나 있는데, 그거 지워질까봐 건들지도 않는 폴더들이다. 답이 없는 놀라운 사건이다.

 

카드로 온라인거래 정말 많이 해 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1은 주유카드로서는 최강인 카드인데... 만기까지 1년 정도 남았는데 그냥, 눈물을 머금고 해지하기로 했다. ISP, 솔직히 불안해서 못 쓰겠다. 뭐 다른 결제는 어떻겠는가, 똑같겠지만, 안심결제 사용하는 시스템의 주유카드로 넘어가기로 한다. 삼성카앤모아카드 신청했다. 그게 나로선 가장 부담이 적다. 이 카드는 결제계좌도 증권사 계좌 안 쓰고 일반 은행 계좌로 걸었다.

 

2카드는 오늘 은행을 방문하여, 교체발급을 받았다. 왜 그러시냐고 은행 직원이 묻길래, 위 사실을 얘기해줬더니 놀란다. 놀랄만도 하지... 나도 놀랐는데... 머리가 쭈뼛 서는, 뭔가 털린 듯한 그 느낌...

하지만 금전적 피해 없으니까 된 거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우스 선택  (0) 2015.11.24
제목 없음.  (0) 2015.09.28
BC카드 온라인 ISP인증서의 임의 삭제 문제 발생  (4) 2015.01.07
샘소나이트 레드 이지웨이 백팩 구입  (0) 2014.12.06
잘못된 선택으로 재구매  (0) 2014.11.16
신해철을 기리며...  (0) 2014.11.02
4 Comments
  • 프로필사진 음-_- 2015.01.14 00:30 저도 방금 isp 10개가량 있던데 몽땅 사라졌는데..
    결제하려고 시도하니까 isp 업데이트하더니 무슨창 하나 뜨고나서(광고인줄 알고 그냥 닫아버림)
    isp가 하나도 없네요
    전kb카드고요
    굉장히 찝찝한데 새벽이라그런지 kb상담원이 나중에 전화하라고 ㅡㅡ;
    이러다 털리면 지들이 물어줄건가.....
  • 프로필사진 DS2WGV 2015.01.14 15:44 신고 KB카드는요.. 제가 알기로는 BC카드의 새로운 결제시스템인 ISP 없는 시스템을 구축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이름이 ISP+ 던가...^^;) 그게 올해부터 시행인 걸로 알고 있거든요. 어딘가에서 신문기사로 봤습니다. 참고하세요.^^
    신한카드는 그 시스템 구축을 하지 않않더라고요. KB이시면 한번 알아보심도 좋을 듯 싶습니다.
    보안이 우선이지요.
  • 프로필사진 DHL 2015.02.03 15:44 저도 신한Bc 쓰는데 isp가 임의로 지워지네요... 결제 그렇게 많이 하는편도 아니고 시간 갭이 1,2주 정도인데 없네요 참... 저도 인터넷으로 찾아보다가... 전화해볼려다가 이 글 보고 그러려니 해야겠네요;;
  • 프로필사진 DS2WGV 2015.02.06 23:36 신고 저는 불안하여.. 과감히 없앴습니다.
    그리고 BC계열 체크카드 하나 있는 건 은행용이라... 그걸로는 절대 인터넷결제 안 하고 오프라인 결제만 합니다.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