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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지출 구조조정 결과

DS2WGV 2014. 7. 5. 19:55

지출 구조조정 결과이다.

15일 정도 사용후기이다.

카드 : 현대카드0으로 변경

휴대전화 요금 : SKT LTE 22~34요금제로 설정

 

1. 카드

현대카드0의 즉시결제 시스템은, 전에 쓰던 일반 카드사들의 '선결제' 시스템과 조금 달라 적응하는 데에 조금 힘들었다. 즉시결제 신청을 하고, 납부처리를 해야 하는데, 22시 이후에는 불가하고, 1금융권 은행에서만 즉시결제가 되는 등 조금 불편해서 가입 초기에 결제은행을 3번이나 바꿨다.

사용 후 4일 이내에 선결제해야 추가할인(0.3%)을 더 받을 수 있다.

 - 증권사 CMA 계좌, 국책은행(특수은행) 계좌(산업은행) : 월말결제 계좌로는 가능하나 즉시결제 계좌로 사용불가

 - 그냥 나는 아무때나 카드사이트에 접속해서 선결제해 버리기 때문에 아예 가상계좌를 하나 받았다.

 

자, 추가할인 부분에 대해 짚고 넘어가자.

내가 1만원을 결제했다고 치자. 기본 0.7% 할인이다. 할인금액 9,930원이 결제청구된다. 이걸 4일 이내에 현대카드 사이트에서 즉시결제 신청을 하면 0.3%를 추가할인해 준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1만원-(1만원×(0.7%+0.3%))=9,900원이 청구되는 것으로 이해했으나 실제는 그게 아니었다.

그냥 0.7% 할인금액인 9,930원이 결제된다. 0.3%에 해당하는 30원은 오버한 결제금액으로 쌓인다. 이건 다음 번 사용액에 대한 할인청구분에 합산해서 쓸 수 있다.

즉, 다음 번에 1만원을 또 썼다면 청구액이 9,930-30=9,900원에 결제할 수 있다는 거다. 하지만 여기서 짚을 것! 즉시결제시에는 이걸 적용할 수 없다. 월말결제시에 적용할 수 있다는 거다. 오호~ 희한한 할인결제 시스템이다.

 

그래서 나의 경우, 며칠 전에 레프리카에서 Hino 1:43 랠리카를 152,000원에 샀고, 청구금액은 150,936원이다. 여기에 소액결제하고 즉시결제하고 남은 0.3%를 계속 모으고 있는 상태이다. 이건 월말에 좀 더 할인결제하려고 한다.

 

카드포인트? 이건 생각하지 말자. 현대카드0는 포인트는 안 쌓인다. 그 대신 깎아준다.

삼성카드4와 다르게 해외결제도 0.7% 깎아준다고 한다. 버스비까지도 바로바로 청구되는 걸 보니 괜찮다. 기존 신한카드는 다음 달 말에 청구돼서 조금 불편했는데.

일단 카드대금을 이용한 소액의 이자받기는 필요없게 됐다. CMA통장을 카드결제 예수금 계좌로 사용했었는데, 현대카드0은 그게 필요없었다.

 

이제는 편하다. 쓸만한 카드다.

 

2. 휴대전화 요금제

사실 이 부분은 헬로모바일 때문에 촉발된 거고,

3G 요금제가 넥서스5 확정기변 이후 쓸 수 없다는 것 때문에 불만을 품고 있던 차였다.

알뜰폰은 번호이동으로 가입했다가 나중에 탈출하기 어렵다 해서 고민중에...

SKT 이것들이... 이자식들이... 속칭 '잘 팔리는', '다들 잘 아는' 요금제만 앞쪽에 배치해놓고 요금제 설정에 대한 부분을 자세하게 설명을 안 해 놓는 행태를 보였음을 알게 되었다. 이것도 며칠을 파 보니 대충 감이 잡히더라.

LTE 요금제 메뉴 뒤쪽에 있는 '맞춤형 요금제'를 가지고 잘 합쳐서 알뜰폰에 준하는 요금제를 찾았다.(이건 'T끼리 맞춤형' 요금제가 아님)

 

22~34 맞춤형 요금제로 하여 내가 총 혜택받는 것은,(부가세 포함)

무료통화 100분, 무료데이터 250MB, 무료문자 50통 : 월 26,400원

문자메시지 100통 : 월 1,650원

LTE요금제 약정할인(2년) : 월 5,500원

*문자의 경우는 네이트온 또는 T-World 누리집에서 기본 100통 무료. 합 250통 사용가능.

합 : 26,400+1,650-5,500원=22,550원

 

뭐 데이터는 거의 안 쓰고, 집에서는 와이파이 걸어놓고 하니 큰 문제 없다. 통화할 데도 없다.

 

구조조정 완료.

 

3. 그 다음

교통비를 한 달째 탐색중이다. 왜 나는 출근시간과 지하철 시간표가 안 맞아서 늘 차를 써야 할까?

이에 대해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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