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스루패스의 진실 썸네일형 리스트형 간사이 스루패스의 진실 나도 초보 여행자 시절에는 오사카 갈 때에 간사이 스루패스를 샀다. 근데, 자주 가고 뭔가 좀 보이게 되니 간사이 스루패스만큼 비효율적인 카드가 없다. 간사이 스루패스는 간사이(關西) 지역 광역전철망을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철도 자유이용권이다.(단, JR 제외) 워낙에 사철(私鐵)이 발달한 동네이고, 우리나라처럼 노선별 환승이 불가능한 곳이 많다 보니 전철표를 사는 일도 참 번거로운 일이라서, 간사이 광역교통기구에서 외국인 관광객용으로 자유이용권을 내놓았다. 오늘자 환율로 2일권이 4,301엔 3일권이 5,301엔이다. 이거 사면 몇몇 관광지 입장료가 무료이거나 할인되는 곳이 있긴 하다. 그런데 왜 비효율적이라 하냐면, 샀으면 본전을 뽑아야 할 것 아닌가. 본전이 안 뽑히는 문제가 있다. 일본 지하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