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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노홍철씨 차를 보다.

조금 전에 집안 어른이 위독하시다고 하여 부모님을 모시고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갔다 왔다.

21시 20분경, 병원에서 나와서 신호대기로 좌회전 차선에서 정차중인데, 부모님이 옆의 옆의 차선을 보시면서, '야, 저건 뭔 차냐?'고 그러시더군.
지붕에 박스캐리어 얹은 호랑무늬 마티즈.
아하, 그 차구나.

노홍철씨 차였다.
노홍철 차라고 그랬더니, '노홍철이 뭐냐?' -_-
무한도전에 메뚜기랑 같이 나오는 염색하고 수염난 정신없는 놈이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알겠다고 그러시더군.

가까이서 보니 생각보다 예쁘네.
노홍철씨가 탔는지 어떤지, 노홍철씨 얼굴을 못 본 것은 좀 아쉽기는 하다.

사진기가 없어서 못 찍은 것이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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