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novo Thinkbook 14 G7 ARP 개봉기
Lenovo Thinkbook 14 G7 ARP 개봉기입니다.
거래처 직원의 고3 아드님 컴퓨터가 고장나 좀 길게 쓸 것을 생각하고 구입을 의뢰해 왔습니다.
원래 남의 것 잘 안 해 주는데, 상황이 좀 있어서요.
고3이고 대학 가서도 쓸 수 있는... 그리고 휴대는 잘 안 한다고 해서 그 조건에 맞춰서 몇 개를 골라 드렸습니다.
금액이 한정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좀 제한되었습니다.
가성비로는 Lenovo가 최고라, 현재 제가 쓰고 있는 Lenovo 노트북 라인에서 골라 드렸습니다.
사서 제게 보내오셔서 이것저것 세팅해드리는 과정에서 제 노트북과 비교해 이것저것 살펴보았습니다.
간단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 노트북> https://ds2wgv.tistory.com/1850 참조 Lenovo ideapad3 14alc6 (2022.09.28. 구입) '이하 14alc6' AMD Ryzen5 5500U(2.1GHz) RAM 12GB(원래 8인데 4 추가) SSD 256GB(대만 SSSTC사 제품) 당시 판매가 약 49만 원인데, 특가 때에 354,000원에 구입 <지인 노트북> Lenovo Thinkbook 14 G7 ARP (2025.05.15. 구입) '이하 14G7' AMD Ryzen5 7535HS(3.3GHz) RAM 16GB SSD 512GB(삼성전자 제품) 제품정보: https://prod.danawa.com/info/?pcode=55041755&cate=112758 참조 약 74만 원 정도 줬다 함. |
둘 다 14"라 크기가 비슷할 줄 알았는데, 약간의 차이는 보입니다. 무게는 1.38kg으로 같습니다.
14alc6은 모서리가 둥글게 마감되어 있으나, 14G7은 딱 각이 져 있으며, 마감을 봐도 확실히 한 등급 위의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많이 세련되었음)
펼쳐 봐도 마감 자체가 다릅니다. 화면은 둘 다 14"인데 14alc6이 가로로 조금 넓습니다.
키보드에서 방향키의 배열이 둘이 조금 다릅니다.
터치패드는 14G7이 더 큽니다.
터치감도... 으휴... 14G7이 진짜 터치패드임을 느끼게 합니다.(14alc6은 거의 쓰레X)
키보드 키감은... 잘 모르겠습니다.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14G7도 14alc6처럼 웹캠 가리개 기능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네모 안의 레버를 왼쪽으로 밀면 웹캠이 가려집니다.
14alc6은 아래처럼 친절하게 안내도 붙어 있습니다만, 14G7은 그런 거 없습니다.
14G7의 하판입니다.
볼트는 모두 노출되어 있습니다.
특이한 게 저 고무 재질 받침대요.
확대하면... Thinkbook이라고 각인이 되어 있습니다.^^
두께와 각종 슬롯 비교입니다.
반대편입니다.
USB-PD 충전이 가능한지라... 전원부가 다릅니다.
C타입 충전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바로...ㅋㅋ 보조배터리 꽂아봤습니다.
라플루 RPB-07(45W, 20,000mAh)을 꽂아봤는데... 그냥 순식간에 전력을 훔쳐(?)갑니다. 쉭쉭 들어가네요.
그냥 어댑터 갖고 다니는 게 나아 보입니다. 급하면 배터리를 써야 하겠지만 보조배터리 잔량이 순간삭제되네요.
특이한 점은, BIOS 접속입니다.
보통은 부팅할 때에, F2나 Del 단추를 눌러서 들어가는데요.(제 사무용 데스크톱, 가정의 데스크톱, 노트북, 14alc6도 그러함)
그런데 14G7은... 부팅될 때 Lenovo 아래 Setup 등등 뭐라뭐라 메시지가 나옵니다.
이때에 [Enter]를 한 번 탁 쳐 주면,
아래처럼 로고 아래 영문 메시지가 바뀝니다.
2초 정도 지나면 아래처럼 검은 화면에 메뉴가 뜹니다.
여기서 내가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고 해당 버튼을 눌러주거나 마우스 커서로 클릭하면 됩니다.(BIOS는 F1을 누릅니다)
그런데 여기서...ㅋㅋ 약 15초 이내에 안 누르면, 자동으로 이 화면이 닫히면서 윈도우로 부팅이 됩니다.(화면 아래 파란 바 참조)
BIOS 화면도 구성을 다시 했는데요, 내용은 기존 제품들과 같습니다.
레노버의 종특(?)인 화면 펼칠 때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오는 기능은 BIOS 안에서 설정하셔야 합니다.(그렇게 세팅해 드렸음)
오랜만에 재밌는 구경 하고, 잘 세팅해서 오후에 갖다드렸습니다.
아직 제 노트북이 현역으로 쌩쌩해서... 바꾸고 싶은 마음은 안 들고, Thinkbook이란 로고만 마음에 들어오네요.
결론: 비싼 게 좋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