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_번외(정형외과 방문)
어제 오른팔 통증 문제로 회사 근처 정형외과를 다녀왔다.
피티 선생님이 극상근 쪽을 살펴봐달라고 말씀하셔서 그렇게 했다.
다행히도... 초음파 상으로 손상 부위가 없어서 물리치료와 운동처방을 받았다.
담당 물리치료사님이 정말 꼼꼼하게 통증부위와 현재 문제를 지적해주셨고, 이 분도 케틀벨을 하시기 때문에 동작 보정과 주의할 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셨다.
- 경추가 많이 긴장되어 있고, 특히 오른쪽으로 긴장이 많이 심하다.(운동을 안 한 상태인데도 오른팔,손이 더 진한 색을 띄고 있어서 긴급으로 푸는 스트레칭을 했더니 왼팔,손과 색깔이 비슷해졌다. +_+ 팔저림도 덜하고)
- 1월 일본여행 때에 무거운 배낭을 메고 오래 다닌 후 아팠다고 했더니, 그때 극상근 어딘가가 손상이 생긴 거로 추정되며,
- 이후 근막이완, 보강운동, 스트레칭으로 지속하다 보니 거의 다 나은 상태에서 피로가 계속 누적된 게 아닌가 추정된다고 했다.
- 케틀벨은 지금보다 좀 더 가벼운 것으로 교체하여 운동할 것을 주문하심.
- 운동 중에 오른팔의 색상이 진해지면 즉시 운동을 멈추고 긴장을 풀어주어야 한다고 하심.
(내용 외) 다른 물리치료사님이 '체외충격파' 치료 상품을 알려주셨는데... 좀 비싸기도 하고 내게 맞나 싶기도 하고 해서 일단은 보류했다.(비급여, 회당 6만 원. 3~5회 치료)
다시 사무실로 돌아와 피티 선생님과 톡을 했다.
- 극상근이 정상이라 다행이다.
- 체외충격파 치료는 할 단계가 아니다. 다친 데가 없는데 통증이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는 좀 하기 그렇다고 하셨다.
- 피로 푸는 스트레칭 병행하면서 운동하면 된다.
가 요약 내용이었다.
좌절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일단은 이 부분은 신경쓰겠지만...
어여 나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