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닭대가리 이야기
DS2WGV
2007. 11. 16. 12:06
닭대가리 이야기
지난 5월에 사람 하나가 입사했다.
우리회사 지하 기계실에서 일용직이라는 이름을 걸어놓고 출퇴근 시간은 제멋대로 하던 사람이 관리자급으로 입사했다.(팀장)
처음에는 회사 일에 적응하려고 하는 듯했다.
그러나, 사람의 본성이란 어쩔 수 없는 것.
점차 본색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지금 그는 '닭'이라 불리거나 그의 이름 영문 이니셜을 따서 '문자'라 불린다.(휴대폰 문자가 영어로 뭘까, 잘 생각해 보시라.)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한나라당 골수 정치꾼을 했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고,(우리가 봤을때는 머리 굴리는 것보다 행동대원 격으로 보인다) 자칭 보유자산이 50억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허구라 한다.
그리고 자기가 1980년 광주에 공수부대로 투입돼서 사람 많이 죽였다 한다.(그 공수부대 출신은 맞는데, 나이계산을 해 보니 안 맞는다. 믿거나 말거나.)
하여튼, 다시 돌아와 보자.
1.직무에 대한 기본이 없다.
지난 8월에 전자결재가 도입됐는데, 아직까지 전자결재를 못 하는 사람이 우리 회사에 딱 둘 있다. 그것도 팀장급. 그나마 한 놈은 메일은 확인할 줄 안다. 근데 이놈은 마우스 클릭질도 못한다.
당최 배우려는 의지가 없다. 열라 짜증난다.
2.단기 기억상실증 환자로 보인다.
무슨 얘기 듣고 하나, 둘, 셋 하고 돌아서면 까먹는다.
자기가 결재한 사실조차도 모른다.
내가 언제 결재했냐고 막 화낸다. 자기 서명도 못 알아본다.
한 달 전에 자기네 팀원들한테 이거 이렇게 하라고 승인해놓고 한 달 뒤 팀원들이 그렇게 하면 자기한테 보고 안 하고 제멋대로 한다고 막 욕한다.
3.가장 큰 문제-욕설을 한다.
사무실이고 뭐고 없다.
무조건 화나면 욕설이다.
이 씨부랄놈의새끼들, 도끼로 찍어버려, 다 죽여버린다, 이 개새끼들.
이 사람이 만들어낸 명언들이다.
언젠가 피디수첩에 욕설하는 관리자급들에 대해서 나왔다고 하는데.
녹취해서 신고하고 싶다.
다른 팀에서 시끄러워 못산다.
4.규정과 절차를 무시한다.
규정집은 항상 그의 책상에 놓여 있다.
그러나 그 규정집을 펼쳐 보는 것을 본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규정에 있다고 그렇게 하라고 하면,
왜 지들끼리만 쑥덕거려 하고 나한테는 왜 안 가르쳐주냐고 지랄댄다.
그에게는 규정과 절차는 없다.
무조건 자기가 왕이다.
막무가내의 귀재.
평균 출근시각 09:30. 뭐냐 대체-_- 이사도 정각에 나오는데.
5.강한 사람에게 약하고 약한 사람에게 강하다.
그는 이사의 '오른팔'이 아니고 '오른발'이다.
시중드는 것밖에 못한다. 비서보다도 못한 발로 뛰는 것밖에 못한다.
아마 업고 뛰라면 업고 뛸 놈이다. 몸으로 때우는 건 다 한다.
하지만 그의 팀원들은 미치기 일보 직전이다. 팀원들은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고 있다.
위에 언급했던 닭대가리 정신머리 때문이다.
우리는 그 팀원들을 보면서 참... '팀원들 참 착하네.. 노동부에 신고도 안 하고..'라고 말한다.
6.기계치다.
30여년이라는 시간밖에 안 살았지만, 마우스 클릭도 할 줄 모르는 기계치는 처음이다.
저번에 비서실 냉장고 고쳐준답시고 냉장고를 열심히 뜯었다. 진짜 고쳤다!
자기는 기계쪽은 천재라 했다.
그런데, 냉장고 외의 기계는 손도 못 댄다.-_-
냉장고 천재인가.
7.거짓말을 밥먹듯이 한다.
거짓말이 입에 아예 배었다.
정말 할 말 없다.
8.외계인에게 납치되었다 돌아온 사람이다.
매사가 음모론에 휩싸여 있다.
조금만 일이 있어도 전부 짜고 쳤다고, 내손에 걸리면 다 뒈진다고 한다.
그럼 증거를 대 보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증거를 제시한 게 단 한 개도 없다.
성격이 꼬부라졌거나, 전에 외계인에게 납치되었다가 바코드 하나 심어져서 돌아온 것 같다.
자신의 학력에 대한 컴플렉스가 굉장히 심하다. 피해망상증 환자이기도 하다.
자기가 모르는 것이 나오면 총무팀을 욕한다. 안 가르쳐 주고 지들끼리 해 처먹는다고.
9.모든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사람이건, 관련없는 사람이건 간에 모든 직원들에게 피해를 준다.
얘는 우리 회사 '악의 축'이다. 아니, 사회악이다.
즐기는 건지, 모르는 건지 당최 알 수 없다.
이번에 한나라당이 선거에서 대승하면 자기는 시설관리공단으로 간다고 떵떵대며 다닌다.
우리는 회사에서 닭하고 같이 지낸다.
지난 5월에 사람 하나가 입사했다.
우리회사 지하 기계실에서 일용직이라는 이름을 걸어놓고 출퇴근 시간은 제멋대로 하던 사람이 관리자급으로 입사했다.(팀장)
처음에는 회사 일에 적응하려고 하는 듯했다.
그러나, 사람의 본성이란 어쩔 수 없는 것.
점차 본색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지금 그는 '닭'이라 불리거나 그의 이름 영문 이니셜을 따서 '문자'라 불린다.(휴대폰 문자가 영어로 뭘까, 잘 생각해 보시라.)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한나라당 골수 정치꾼을 했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고,(우리가 봤을때는 머리 굴리는 것보다 행동대원 격으로 보인다) 자칭 보유자산이 50억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허구라 한다.
그리고 자기가 1980년 광주에 공수부대로 투입돼서 사람 많이 죽였다 한다.(그 공수부대 출신은 맞는데, 나이계산을 해 보니 안 맞는다. 믿거나 말거나.)
하여튼, 다시 돌아와 보자.
1.직무에 대한 기본이 없다.
지난 8월에 전자결재가 도입됐는데, 아직까지 전자결재를 못 하는 사람이 우리 회사에 딱 둘 있다. 그것도 팀장급. 그나마 한 놈은 메일은 확인할 줄 안다. 근데 이놈은 마우스 클릭질도 못한다.
당최 배우려는 의지가 없다. 열라 짜증난다.
2.단기 기억상실증 환자로 보인다.
무슨 얘기 듣고 하나, 둘, 셋 하고 돌아서면 까먹는다.
자기가 결재한 사실조차도 모른다.
내가 언제 결재했냐고 막 화낸다. 자기 서명도 못 알아본다.
한 달 전에 자기네 팀원들한테 이거 이렇게 하라고 승인해놓고 한 달 뒤 팀원들이 그렇게 하면 자기한테 보고 안 하고 제멋대로 한다고 막 욕한다.
3.가장 큰 문제-욕설을 한다.
사무실이고 뭐고 없다.
무조건 화나면 욕설이다.
이 씨부랄놈의새끼들, 도끼로 찍어버려, 다 죽여버린다, 이 개새끼들.
이 사람이 만들어낸 명언들이다.
언젠가 피디수첩에 욕설하는 관리자급들에 대해서 나왔다고 하는데.
녹취해서 신고하고 싶다.
다른 팀에서 시끄러워 못산다.
4.규정과 절차를 무시한다.
규정집은 항상 그의 책상에 놓여 있다.
그러나 그 규정집을 펼쳐 보는 것을 본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규정에 있다고 그렇게 하라고 하면,
왜 지들끼리만 쑥덕거려 하고 나한테는 왜 안 가르쳐주냐고 지랄댄다.
그에게는 규정과 절차는 없다.
무조건 자기가 왕이다.
막무가내의 귀재.
평균 출근시각 09:30. 뭐냐 대체-_- 이사도 정각에 나오는데.
5.강한 사람에게 약하고 약한 사람에게 강하다.
그는 이사의 '오른팔'이 아니고 '오른발'이다.
시중드는 것밖에 못한다. 비서보다도 못한 발로 뛰는 것밖에 못한다.
아마 업고 뛰라면 업고 뛸 놈이다. 몸으로 때우는 건 다 한다.
하지만 그의 팀원들은 미치기 일보 직전이다. 팀원들은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고 있다.
위에 언급했던 닭대가리 정신머리 때문이다.
우리는 그 팀원들을 보면서 참... '팀원들 참 착하네.. 노동부에 신고도 안 하고..'라고 말한다.
6.기계치다.
30여년이라는 시간밖에 안 살았지만, 마우스 클릭도 할 줄 모르는 기계치는 처음이다.
저번에 비서실 냉장고 고쳐준답시고 냉장고를 열심히 뜯었다. 진짜 고쳤다!
자기는 기계쪽은 천재라 했다.
그런데, 냉장고 외의 기계는 손도 못 댄다.-_-
냉장고 천재인가.
7.거짓말을 밥먹듯이 한다.
거짓말이 입에 아예 배었다.
정말 할 말 없다.
8.외계인에게 납치되었다 돌아온 사람이다.
매사가 음모론에 휩싸여 있다.
조금만 일이 있어도 전부 짜고 쳤다고, 내손에 걸리면 다 뒈진다고 한다.
그럼 증거를 대 보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증거를 제시한 게 단 한 개도 없다.
성격이 꼬부라졌거나, 전에 외계인에게 납치되었다가 바코드 하나 심어져서 돌아온 것 같다.
자신의 학력에 대한 컴플렉스가 굉장히 심하다. 피해망상증 환자이기도 하다.
자기가 모르는 것이 나오면 총무팀을 욕한다. 안 가르쳐 주고 지들끼리 해 처먹는다고.
9.모든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사람이건, 관련없는 사람이건 간에 모든 직원들에게 피해를 준다.
얘는 우리 회사 '악의 축'이다. 아니, 사회악이다.
즐기는 건지, 모르는 건지 당최 알 수 없다.
이번에 한나라당이 선거에서 대승하면 자기는 시설관리공단으로 간다고 떵떵대며 다닌다.
우리는 회사에서 닭하고 같이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