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富家翁
새벽녘. 지금이지. 카페에 글을 둘러보러 들어갔는데, 한 분이 대화요청을 하신다. 오늘 우수회원으로 등급을 올려드린 분인데.. 원래 채팅 잘 안 하는데.. 말을 잘 못 해서.. 뭐 어쨌든 했다. 호출부호로 보아서는 2area인데.. 이 시각에 어인 일로 카페에 들어오셨냐고 했더니, 외국이라고 한다. 아르헨티나. 한국보다 12시간 느리다고 한다. 거기는 9월 24일 15시. 헉~ HL2IJS/LU로 운용을 하시는 분.. 아르헨티나에 계신 분과 다음에서 채팅을 하는 것도 놀라웠는데, 대뜸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신다. 휴대폰 번호를 알려드리니.. 조금 있다가.. 001-xxxxxxxx 한 번 더 놀랐다. 진짜로 전화를 주셨다. D01이 고향이라고.. 나도 D01에 있다 C05로 온 관계로.. 많이 반갑다고 ..
'공유'라는 단어 하나를 과용하는 놈들이 가장 짜증난다. 이제는 뭐 포기할만큼 포기했지만서도. "난 글 올리기 싫고 오로지 보고만 싶으니 네가 가진 것 다 내놔라. 안그러면 너는 나쁜 놈이다." 장난하는가? 이게 제대로 된 공유의 정신인가? 자신은 주는 것 없이 남의 것만 뺏어 처먹겠다? ... 제대로 박힌 정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건 도둑놈이다.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의 과용이다. 인터넷은 무조건 모든 정보를 공짜로 준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활동한 만큼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야 하고, 활동의 문제가 아닌 물질적인 보상이 뒤따라야 하는 것이라면 그만큼의 값을 지불할 줄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저렇게 말하는 대부분의 인간들의 변명, "난 타자치는 것에 익숙치도 않고, 컴맹이다...
찌질이가 뭔 뜻인지 잘 몰랐다. 그런데 이제 찌질이가 뭔 뜻인지 어느 정도 잘 알 것 같다. 찌질이 동호회에는 찌질이밖에 없다. 찌질이가 아닌 사람도 그 동호회에 들어가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찌질이가 된다. 꼴통, 바보, 병신, 정신병자…. 이런 말들을 모두 아우르는 단어는 '찌질이'다. C동호회와 K동호회는 찌질이 천국이다. 얼른 발을 빼어야겠다. 찌질이들.
오늘도 책 한 박스 내보냈다. D01에서 C05로 오면서 사과박스로 3개 가량을 내보냈다. 공부도 안 할 것이면서 뭐하러 그렇게 샀는지 모르겠다. 그 돈 모았으면 돈 걱정 안 하고 햄장비 샀을텐데. 그때는 인터넷 헌책방이라는 개념이 많이 퍼지지 않았을 시절이라, 찾다 보니 '아름다운 가게'가 눈에 띄었다. 마침 C05에 아름다운 가게가 생겼다. 거기에 세 박스 갖다줬다. 전공책이 대부분이지만 그네들은 고맙다고 했었다. 책 기증하는 분이 별로 없다고 하더라. 그러고 남은 책 중 지금 당장 보는 책을 책꽂이에 넣으려고 보니 아버지께서 보시던 책이 산더미같았다. 이것저것 추려내니 사과박스로 3개가 또 나온다.-_-+ 이번에는 예전에 활동하던 동호회 장터게시판에 올려봤다. 판다는 것은 아니고, 택배비 착불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