富家翁

DX에 관한 모든 것(8) - DX contest에서의 QSO 방법 본문

個人資料

DX에 관한 모든 것(8) - DX contest에서의 QSO 방법

DS2WGV 2007. 9. 11. 17:11

D80HQ 발췌

제8장 DX 콘테스트에서 QSO 방법

  무서운 QRM속에…
"My number to you 5925, fifty-nine, twenty-five, go-ahead"
"I QSL 5925, my mumber to you is 5805, five-eight-zero-five, fifty-eight-oh-five, good luck in the contest and 73. This is DS0DX, QRZ?"

  야! 평소에는 좀처럼 phone으로는 운용하지 않는 많은 국들이 콘테스트가 열리면 마이크를 잡고 SSB로 참가하고 있다. 이렇게 즐거운 콘테스트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분들을 위해서 몇 가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주의사항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대개 처음으로 참가하는 아마추어무선국은 음성이 너무 높아지고, 말을 너무 빨리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 음성의 피치를 낮추어 천천히 말할 것을 권합니다.

2) 음성의 어조를 알맞게 할 수 있을 때까지는, 자국의 호출부호에 반드시 This is, from 혹은 here is와 같은(전신의 경우 DE와 같은) (여기는)하는 것을 붙이도록 합니다.

3) 고의로 주파수를 상대방으로부터 벗어나게 할 경우가 아닌 이상, 정확히 맞추도록 합니다. 많은 HAM이 정확히 맞춘 것도 아니고, 완전히 벗어나는 것도 아닌, 어중간하게 주파수를 맞추기 때문에 상대방으로부터 딱지를 맞는 것 같습니다.

4) 14MHz대에서, 이를테면 14.195 부근에 진을 치고 활발하게 CQ Contest를 내고 있던 HL/DS의 어떤 국에 대하여 14.202MHz 부근에서 W1, 2, 3의 미국 east coast(동해안)의 국이 호출하고 있었는데, 그것을 모른 체하고 계속 CQ 콘테스트를 연발하고 있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콘테스트 때 미국 phone 밴드의 밑 끝에 나온 것이 실수이지만, 아마 이 HL/DS 국은 고의로 14.195MHz에 나온 것이 아니고, 다만 그 주파수가 비어 있었기 때문에 거기에 나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14MHz대에서는 14.20MHz이상이 W(미국)이 운용할 수 있는 장소라는 것을 알아 두어야 할 것입니다. 그 HL/DS국을 많은 미국의 east coast국이 호출하고 있는 것을 그대로 놓치는 것이 몹시 안됐다고 생각됩니다. 어찌 되었든 이 HL/DS국이  미국 phone 밴드 내로, 즉 14.200MHz 이상으로 QSY하여 CQ콘테스트를 시작했지만, W국들의 맹렬한 QRM 속에 매몰되어 버린 것인지, W로 부터의 응답은 완전히 없어져 버렸습니다. 모처럼의 기회가 있었는데,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잘 watch하여 CQ의 남발, Calling의 남발을 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5) 숫자의 제로 오우(oh)를, 알파벳의 O, L-M-N-O-P의 O라고 발음하는 HAM들이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즉, 005 double-oh-five라 하면 당황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러한 표현에 빨리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6) number라든가 호출부호를 되묻는 방법을 알아 둡시다. "I  believe you said 5703, is that OK?" 즉, (귀국으로 부터 5703을 수신했는데, 그것이 맞습니까?)하고 표현방법입니다. 여기서 comma는 문법상의 comma라기 보다는, 말의 사이를 띄우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바랍니다. 되묻기의 또 하나의 형태는 (was that 5703?)과 같이 5703을 끝이 올라가도록 소리를 높여 물음의 quastion mark 대신으로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 한가지 되묻는 형식은 이를테면 RS report의 부분은 알았지만, 그 후의 zone number를 몰랐을 때는 "Please repeat your zone number"와 같이 반복을 요구합니다. 거꾸로 report 부분만을 모르면 roger your zone number, but missed my report, please repeat my report와 같이 되묻습니다. 앞 1)의 항과 관련되지만, HL/DS국들은 대개 말의 사이를 띄우는 방법이 서툴기 때문에 콘테스트 때와 같이 QRM이 심할 때에는 상대방으로부터 repeat(재송신)가 요구되는 율이 높습니다. 교신 국수를 올리려고 생각할 때는 쌍방에 대하여 손실이 됩니다.

7) 여러 가지 표현방법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단지 (come again please)를 사용하여, number건 호출부호건 (알아듣지 못했으니 한 번 더 부탁합니다.)라고 말하면 됩니다.

8) 상대방이 number의 재송신만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일이 상대국의 호출부호 그리고 자국의 호출부호를  되풀이 하는 것은 시간 낭비입니다. 만일 여러 국으로 부터의 호출이 동시에 와 있고, 여러분이 pile-up 속의 어느 국에 대하여 number를 재송하는 것인지 혼동하기 쉬울 때는 상대국의 호출부호만을 한 번 말하면 될 것입니다.

9) 계획을 세우십시오. 그리고 되도록 다른 국이 계획적으로 on the air하고 있는 것을 알면 그 페이스를 혼란시키지 않도록 하십시오. 이것은 초보자에게는 가장 어려운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콘테스트에서 우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여기에 대하여 좀 이야기 하겠습니다.

  콘테스트에서는 교신국의 수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multiplier를, 즉 country 혹은 zone을 혹은 콘테스트에 따라서 다른 prefix를 많이 얻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즉, 국 수에서 얻은 득점과 zone 내지 country의 숫자 또는 band를 곱한 것이 총점이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multiplier를 많이 얻고자 노력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래서 몇 시부터 몇 시까지는 28MHz대, 이어서 몇 시부터는 21MHz, 그리고 14MHz에는 몇 시에 QSY하여 7MHz로 내려가는 것은 몇 시부터….(이것을 위하여  콘테스트 며칠 전부터 각 밴드의  상태를 점검한다)하는 식의 밴드 사용의 사전 게획도 중요하지만, 교신국 수를 늘리는 timing과 multiplier를 늘리는 timing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게 됩니다. 다만, 밴드사용계획은 미리 전파 전반의 예보를  조사하여 세워도 되나, 실제 그 때가 되어 보아야 밴드의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저녁 때 한 번 사라져 버린 21MHz대가 한밤중이 되어 돌연 좋아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콘테스트를 한참하고 있을 때는 제 2의 수신기를 준비해 두고, 이를테면 14MHz대에서 on air중, QSO와 QSO의  짧은 사이에 21MHz나 28MHz대를 watch하여 적절한 때에 밴드사용 계획을 변경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그러므로 국 수를 늘리는 것과 밴드를 바꾸는 계획은 사전에 세우기가 매우 어려운 것입니다. 교신하면서 적절한때 밴드를  바꾸는 기술은 경험을 쌓아가면 됩니다. 북극을 거치는 path가 갑자기 열려 W1이나 W2 혹은 VE1이나 VE2와 QSO가 되기 시작하면 같은 방향의 다른 country를 찾아 밴드를 바꿔 가면서 점수를 따는 경우가 많은 모양입니다.

  상태가 좋아 차례로 W1이나 W2 등의 east coast의 20국과 QSO학 있는 동안에 당신의 라이벌이 W1이나 W2와는 5국 정도로 일단락을 짓고 OX(그린랜드), PY(브라질), EP8(산피에르)과 같이, 당신이 아직 하지 않은 country와 교신했다고 합시다. 오전 3시경이 되어 모든 밴드에서 DX국들이 사라져 버렸을 때, 라이벌국이 교신했던 산피에르국도 같이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비록 500W에 5element의 beam 안테나를 사용한 국이라도 국 수만을 무계획적으로 벌면 50W에 dipole 안테나를 사용한 국이 져버릴 수 있습니다. 이것이 콘테스트의 묘미라는 것입니다. 고출력과 좋은 지향성 안테나의 콤비는 계획적인 좋은 운용과 함께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것이지요.

  어떤 콘테스트라도 나의 페이스를 갖지 않은 국 그리고 상대방 페이스를 존중하지 않은 국은 아마 나쁜 성적으로 끝날 줄 압니다. 이를테면 어떤 콘테스트에서 VK6RU국이 beam을 정북으로 향하고, W의 east coast의 pile-up을 유발하고 있는 가운데, VK6RU를 부르는 HL/DS, 혹은 VK6RU를 부르고 있는 W2를 호출하는 HL/DS국이 들려 왔지만 이러한 HL/DS국의 대다수는 전력회사에만 봉사하고 있는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예로 CQ zone 19를 부르는 어떤 W2국의 (CQ Asia, Zone 19)에 대항 응답을 계속한 HL/DS도 민망스러울 정도로 모두 거절당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아마 이 W2국은 아시아의 거의 모든 zone은 이미 QSO가 되고, 유일하게 교신을 못한 (zone 19)를 찾고 있었던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것은 상대의 페이스를 무시한 예입니다. 만일 HL/DS국이 W2와 QSO를 함으로써 점수가 증가하는 경우라면 다른 W2를 찾는 것이 보다 적절한 방법이었습니다. (CQ W2) 혹은 (CQ zone five)라는 지정 CQ를 내는 것이 좋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10) WW(World Wide) 콘테스트와 같은 DX 콘테스트는 보통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 진귀한 country와 QSO할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watch만을 했었지만 필자는 VE3FJZ/SU나 W0GTA/FR 등을 59으로 수신하며, 군침을 흘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진귀한 country는 아니지만 평소 on the  air하지 않는 낯설은 OM, 아니 OM이라기 보다는 OT(old timer)와 만날 수 있는 것도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하나의 묘미라 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원돔형 안테나의 창시자인 W8GZ가 들린다든지, 1930년대에 W8CRA라는 호출부호로 CW만 운용하던 Frank씨가 지금은 W3RCA라는 호출부호로 SSB를 사용하여 나온다든지, 대회사의 사장인 K2CL Buss씨가 콘테스트 때만 on the air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물론 아라비아 왕실의 왕족도 나오기도 하지요. 또 한 가지 중요한 콘테스트 참가의 의의는 자국의 Rig 특히 안테나의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즐거운 콘테스트에 여러분 참가해 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