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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

아마추어무선과 HAM

DS2WGV 2005. 5. 7. 21:01
아마추어무선을 Amateur Radio, Ham Radio 또는 HAM이라고 하며, 아마추어무선을 통하여 무선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아마추어무선사도 일명 HAM이라고 부르고 있다.

아마추어무선이란 과학적인 취미 활동이다. 그래서 일정한 시험 절차를 거쳐 국가로부터 자격증을 획득한 개인 또는 단체가 적법한 기준의 무선설비를 갖추어 놓고, 같은 취미를 가진 세계인들과 전신(모오스) 혹은 음성 등을 통하여 자유롭게 통신을 함으로써, 실험.연구.개척하는 활동을 말한다.
그래서 무선통신이나 무선기술에 흥미를 가진 HAM이라고 부르고 있는 아마추어무선사들은 자기 집의 무선실(shack) 또는 차량 등에 무선기기와 안테나를 설치하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전세계에 있는 같은 취미(실험 정신)를 가진 동호인과 직접 무선으로 대화를 나누면서 기술을 교환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전파를 통한 우정을 두텁게 하는 국제적인 활동이다.
그래서 이 아마추어무선을 일컬어 "취미중의 왕(Hobby's King)" 또는 "왕의 취미(King's Hobby)"라고 하며, 다른 어떤 취미도 따를 수 없는 무한한 매력이 햄의 세계에는 존재하고 있으며, 아마추어무선사들은 전파를 통하여 즐거운 햄 생활을 같이 나누고자 한다.
사용 언어는 주로 영어가 공통 언어로 쓰이고 있지만, 대상 국가에 따라 그 나랏말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국가 이익을 위배하는 것, 영리적인 것, 어느 특정 종교를 화제로 삼는 것, 미풍양속을 해치는 것 등을 제외하면 얼마든지 자유롭게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여 교신할 수 있다.

우리들 아마추어무선사, 즉 햄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전파를 통하여 東西로는 아프라카에서 미주지역까지, 南北으로는 남극에서 북극까지, 학생, 직장인, 주부, 할아버지, 할머니를 가릴 것 없이 이들 모두가 민간 교류의 주인공들이다. 그래서 이들은 교신을 통하여 친교를 맺게 됨으로써 十年知己 보다 더 가까운 사이가 되어 전파를 통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 또한 각기 고유의 자연과 풍토, 문화와 역사를 존중하고, 우호를 다짐하며 무엇보다도 천재지변과 같은 위급한 현장에서 최후의 통신 수단으로 公共을 위한 영원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HAM, 그것은 매력 있고 신비한 세계이며, 현존하는 무한의 세계이다.
모든 아마추어무선사는 언제나 눈에 보이지 않는 전파를 통하여 서로의 우정을 나누고, 무선 기술에 관한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주고 받으며, 천재지변이나 국가 비상시에는 스스로의 기술과 장비로써 위급함을 알리고, 이를 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자기들이 살고 있는 자연과 풍속등을 자랑하고 자기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체르노빌의 악몽을 맨 처음 전세계에 알린 것도 HAM이었으며, 88년도 서울 올림픽 때 국외적인 홍보활동, 성수대교 붕괴, 대구 가스폭발 사고,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등에서 각자의 통신장비로 재난 구조활동을 하였으며, 햄으로서의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헌신적인 활동을 펼치기도 하였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HAM의 숫자는 300만 정도이며, 북한을 제외한 전세계가 이것을 즐기고 있다. HAM 인구가 제일 많은 나라는 약 150만국을 보유한 나라도 있으며, 불과 한둘 혹은 수명의 HAM이 있는 나라도 있은데, 현재 우리 나라는 약 5만의 아마추어무선국과 10만의 아마추어무선사 자격증을 소지한 무선 동호인을 가진 잠재력으로 확고한 HAM국가로 성장하고 있다.

QRZ Korea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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