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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오늘은 정말 바쁘네.

DS2WGV 2005. 4. 24. 13:13
오늘은 정말 바쁘다.
사장님하고 근무시간을 바꿔 나와서 종일근무가 되었는데.
잠시 자리를 비우니 핸드폰 연락이 폭주한다.
밥 먹으려고 전화번호를 남겨놓고 사무실 문을 잠그고 자리를 비웠는데, 10분 후 집에 왔는데 전화가 폭주한다.
하긴, 그럴 만도 한 것이, 이번 주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중간고사가 시작된다. 이미 독서실 자리는 어제 꽉 차 버렸고. 계속 일석 끊으러 오는 학생들인데, 일석은 안 받는다. 시끄러워서.
집에 와서 10분간 밥 먹는 사이 다섯 통이나 전화가 왔다.

에이..
쪽지에 12:00~13:30이라고 붙여놓고 나왔는데.
밥 먹고 마이크 잡고 교신 좀 하다가 가려고 했는데 다 틀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부러 시간을 좀 길게 잡았는데. 자리 꽉 찼으니까 알아서들 들어가겠지 했는데, 일석 잡으러 오는 학생들이 많다.
지금도 전화가 폭주한다.
"자리 있어요?"로.

오늘도 마이크 잡아 보기는 틀렸구만.
이러다가 교신방법 다 잊어버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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