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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힘이 날 때와 힘이 빠질 때

DS2WGV 2005. 4. 22. 03:26
힘이 날 때와 힘이 빠질 때

매일.. 힘이 날 때와 힘이 빠질 때가 번복하면서 만감이 교차한다.
때로는 답답하기까지 하다.

힘이 날 때는,
주로 인터넷강좌 들으면서 강사가 설명하는 것을 내가 스스로 내 글로 만들어 요약할 때로서, 시험에 대한 중압감이 사라지고 자신감이 붙는다. 기분 째진다.
그리고 전신부호 열심히 외워 쓸 때.
전신부호 쓴 연습장철이 날이 갈수록 두꺼워질 때 뿌듯함을 느낀다.
마이크잡고 오랜만에 CQ를 냈는데 대박(?)터질 때.
쎄라토에 초보딱지 붙이고 고속도로에서 미친 알의 질주를 벌일 때.(동생차임. 동생은 한 달도 안된 초보임. 가끔씩 DIY하느라 내가 끌고 나감.)
그녀한테 연락 올 때.
그녀와 전화통화할 때.(사실 말도 제대로 못한다. 그녀 목소리 듣는 게 좋다!)

힘이 빠질 때는,
인터넷강좌로 기출문제 풀이를 보면서 강사가 설명하는데 이 정도로 어렵나 싶을 때,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고 좌절의 깊은 나락으로 떨어진다. 정말 할 맛 안 난다. 기출문제 풀이 시간이 가장 고통스럽다.
마이크잡고 오랜만에 CQ를 냈는데 아무도 안 나올 때.(그래서 ham은 기다림의 미학이 있다고 하지 않던가!)
안테나 SWR값 틀어졌을때.(왕짜증!! / 안테나 내려야 하니까. 4.5m다.-_-;)
그녀가 아플 때.(힘이 빠진다기보다 걱정된다!)

요즘 정신없다.
만감이 교차한다.
매일.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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