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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일본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DS2WGV 2022. 12. 20. 09:57

<2023.12.04. 갱신>

일본은 상당히 복잡 미묘한 나라라...
매일 우리나라 신문은 안 봐도 NHK뉴스는 따박따박 봅니다. 그래도 잘 모르지만, 어렴풋이 이해는 갑니다.
여행을 통해 언어를 배우게 되었고, 역사, 문화, 종교까지도 전반적으로 궁금점이 많아졌습니다. 그들의 삶이 궁금해서 일본 토착종교에도 정식 절차를 밟아 신자로 등록되어 있습니다....만,
지금도 여전히 돈을 써 가면서 책을 사서 봅니다.

관심있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올려드립니다. 저는 이 책들에서 여행 소재를 찾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책도 있고, 정말 가치없어서 팔아버린 책도 있습니다.
여행가이드성 책자와 어학 관련 책자는 제외했습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읽을 때마다 계속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여행을 가지 않을 때에는 무조건 읽으세요. 영상물보다 직접 읽고 직접 얻는 지식이 더 오래 갑니다. 나중에 여행가면 그만큼 득이 됩니다. 좋은 책을 걸러달라고는 하지 마세요. 그건 여러분의 몫입니다.

그냥 쇼핑하러 갈 거면 안 읽으셔도 됩니다.
일본에 미치고 싶으면 보세요.

1. 미야자키 하야오는 이렇게 창작한다(황의웅, 시공사, 2000)
2. 이명석의 유쾌한 일본만화 편력기(이명석, 홍디자인 출판부, 1999)
3. 미야자키 하야오 출발점1979-1996(미야자키 하야오, 황의웅 역, 대원씨아이, 2013)
4. 미야자키 하야오의 숨은그림찾기(무라세 마나부, 정현숙 엮음, 한울, 2006)
5. 미야자키 하야오 론(키리도시 리사쿠, 남도현 역, 송락현 감수, 써드아이, 2002)
6.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헬렌 매카시, 조성기 역, 인디북, 2004)
7. 아마테라스에서 모노노케 히메까지-종교로 읽는 일본인의 마음(박규태, 책세상, 2001)
8.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구대회, 달 출판사, 2016)
9. 일본 소도시 여행(박탄호, 플래닝북스, 2017)
10.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1-규슈(유홍준, 창비, 2013)
11.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2-아스카,나라(유홍준, 창비, 2013)
12.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3-교토의 역사(유홍준, 창비, 2014)
13. 일본이 선진국이라는 착각(유영수, 휴머니스트, 2021)
14. 일본인들이 증언하는 한일 역전(이명찬, 서울셀렉션, 2021)
15. 이만큼 가까운 일본(강태웅, 창비, 2016)
16. 국화와 칼(루스 베네딕트, 김윤식, 오인석 역, 을유문화사, 1974) 고전 명저임. 필독서.
17. 은근 몰랐던 일본 문화사(조재면, 블랙피쉬, 2021)
18. 문화로 배우는 이야기 일본어(김용운, 디자인하우스, 1998)
19. 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마루야마 겐지, 고재운 역, 바다출판사, 2014)
20. 메이지 유신이 조선에 묻다-일본이 감추고 싶은 비밀들(조용준, 도도, 2018)
21. 일본인 심리 상자(유영수, 한스미디어, 2016)
22.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일본사(신상목, 뿌리와 이파리, 2017)
23. 일본인 이야기1-전쟁과 바다(김시덕, (주)메디치미디어, 2019)
24. 약삭빠르게 온천(구스미 마사유키, 최윤영 역, 북포레스트, 2021)
25. 오사카는 기꺼이 서서 마신다(박찬일, 모비딕북스/타이드스퀘어, 2019)
26. 전기 없이 우아하게(사이토 겐이치로, 이소담 역, 티티, 2015)
27. 지금 다시, 일본 정독(이창민, 더숲, 2022)
28. 천년 교토의 오래된 가게 이야기(무라야마 도시오, 이자영 역, 21세기북스, 2019)
29.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일본(박규태, 살림, 2005)
30. 미야자키 하야오(김윤아, 살림, 2005)
31. 일본의 연중행사와 관습 120가지 이야기(이이쿠라 하루타케, 허인순, 이한정, 박성태 역, 어문학사, 2010)
32. 일본 엄마의 힘: 작은 습관으로 기적을 만드는(안민정, 황소북스, 2015)
33. 일본사 여행: 역사기행으로 읽는 일본사(하종문, 역사비평사, 2014)
34. 요즘, 일본-넓고 얕은, 때때로 아주 깊은 일본 이야기(공태희, 시프, 2022) - 잘난척은 많이 하는데 가벼움이 끝도 없음. 오류도 있음.
35. 지도로 읽는다 일본 전국시대 130년 지정학-노부나가,히데요시,이에야스의 천하통일 대전략(야베 켄타로 감수, 전경아 역, 코스믹출판, 2022)
36. 축소 지향의 일본인(이어령, 문학사상, 2008) - 난이도 극상인데 반드시 읽을 것을 권장
37. 일본이 선진국에서 탈락하는 날(노구치 유키오, 박세미 역, 랩콘스튜디오, 2022)
38. 소멸 위기의 지방도시는 어떻게 명품도시가 되었나?-지역과 미래를 되살린 일본 마을의 변신 스토리(전영수 외 4명 공저, 라의눈, 2022)
39. 30개 도시로 읽는 일본사-익숙하고 낯선 도시가 들려주는 일본의 진짜 역사 이야기(조 지무쇼, 전선영 역, 긴다 아키히로, 이세연 감수, 다산초당(다산북스), 2021)
40. 일본의 노예(박태석, 월드헤리티지, 2021)
41. 호사카 유지의 일본 뒤집기(호사카 유지, 북스코리아(북리그), 2019)
42. 조선을 떠나며-1945년 패전을 맞은 일본인들의 최후(이연식, 역사비평사, 2012)
43. 굿바이 일본: 일본에 대한 편견이 아닌 편견 같은 진실(김교수, 그린하우스, 2019) - 밑도끝도 없는 혐일 책
44. 롯본기 김교수(김교수, 그린하우스, 2019) - 밑도끝도 없는 혐일 책
45. 난감한 이웃 일본을 이해하는 여섯 가지 시선(김효진 외 5명 공저, 위즈덤하우스, 2018)
46. 가와이이 제국 일본-세계를 제패한 일본 '귀요미' 미학의 이데올로기(요모타 이누히코, 장영권 역, 펜타그램, 2013)
47. 마구로 센세의 일본어 편의점 마스터-일본 편의점 제대로 이용하는 능력치 키우기(나인완 저, 김수경, 마구로 센세, 사케짱 감수, 브레인스토어, 2017)
48. 일본 관통기-진짜 일본이 궁금해서 홋카이도부터 오키나와까지 기차 여행(이해승, 책과나무, 2017)
일본사 다이제스트 100(정혜선, 가람기획, 2017)
49. 절대지식 일본고전: 한 권으로 읽는 일본의 모든 것(마쓰무라 아키라, 윤철규 역, 이다미디어, 2020)
50. 이야기 일본사(김희영, 청아출판사, 2006)
51. 도쿄 뒷골목 이야기(강석균, 넥서스북스, 2008)

52. 일본의 굴레(태가트 머피, 글항아리, 2021) 위에 밑줄 친 책들과 함께 일본알기 삼대장이라 생각함.

53. 히라도市는 어떻게 일본 최고가 됐나(구로다 나루히코, 김응규 역, 농민신문사, 2022)

54. 선을 긋는 한국인 선을 긋는 일본인(한민, 부키, 2022) : 에릭슨의 교육심리학 등의 이론을 잘 모르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음.

55. 일본은 왜 한국역사에 집착하는가(홍성화, 시여비, 2023) : 제목과 내용이 다름. 이게 교수가 썼나? 싶을 정도로 의아한 책. 전공서도 아니고 여행서도 아니고 모호하게 작성해 놓았음. 문장 교열교정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뒤로 갈수록 여행기의 성격이 강함.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음.

56. 일본의 맛, 규슈를 먹다(박상현, 따비, 2013) : 규슈 여행에서 여행안내서보다 더 좋은 책. 조금 더 빨리 접했으면 많은 정보를 접했을 책인데, 2010년대 초반에 쓰인 책이다 보니 현재 검색하면 검색이 안 되는 곳이 많음. 조금 아쉬움. 맛 위주로 솔직하고 담백하고 표현한 내용들이 인상적. 웬만한 맛 칼럼니스트의 글보다 훨씬 나음.

57. 일본 극우의 탄생 메이지 유신 이야기(서현섭, 라의눈, 2019) : 책표지 때문에 오해받기 십상인 책.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극우' 계열 책으로 오인하기도 함. 왜냐면 욱일기가 그려져 있으니까. 그러나 극우와는 전혀 무관함. 외교관 출신인 저자가 보고 느끼고 찾아본 것으로 토대로 메이지유신의 좋은 점, 나쁜 점을 일화를 곁들여 알기 쉽게 적었으며, 그것을 통해 일본인의 사상 구조가 어떻게 박혔는지를 알기 쉽게 풀어나간 책. 나는 '극우'가 무조건 혐한이 아니라는 것을 지금까지의 독서를 통해 알고 있어서, 일본인의 사상 구조가 어떻게 극우로 이어지는지 충분한 보충자료로 읽혔는데, 이 책에서는 정작 '극우'의 개념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자료가 없어서, '극우-메이지유신'의 상관관계를 모르면 '왜 제목을 이따위로 지었을까?' 하는 의문을 자아낼 수도 있은 책임. 알기쉽게 꽤 잘 쓰인 책.

58. 메이지유신을 설계한 최후의 사무라이들(박훈, 21세기북스, 2020) : 서울대 동양사학과 박훈 교수가 썼다. 본인의 전공으로 보인다. 근현대 일본을 이해하려면 메이지유신에 대해 마스터하면 된다. 이건 기정사실이다. 이 메이지유신을 주도적으로 이끈 네 인물에 대해 그 행적을 알기 쉽게 풀어썼다. 한자가 난무하는 이해불가의 전공서가 아니라, 일반인의 눈으로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써 주었다. 지금까지 나온 메이지유신 관련 책자 중에서 그래도 꽤 괜찮은 책이라 생각한다. 정치적인 측면을 주로 하여 쓰였다.

59. 메이지 유신은 어떻게 가능했는가(박훈, 민음사, 2014) : 58번의 근간이 된 책 중 하나라고 보면 될 듯함. 논문 성격이 짙어서 상당히 어렵게 느껴졌다. 정독을 여러 차례 해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메이지 유신의 정치적 축 중 하나였던 사무라이들의 정치 입문에 대해 중국과 조선의 당쟁과 관련지어 비교 설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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