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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접한 레노버 노트북의 초기불량

DS2WGV 2022. 11. 1. 09:53

제가 접한 레노버 노트북의 초기불량입니다.

구입한 노트북 정보 : https://www.ds2wgv.info/1850

 

Lenovo 14ALC6 노트북 구입기

제게 여행용 필수품인 동시에, 학원 인터넷강의 시청용으로 휴대하기 위해 노트북 탐색을 합니다. 약 20일간의 고심 끝에 결국 돈과 협상을 하게 되었고, 마침 레노버 노트북 특가세일 정보를 입

www.ds2wgv.info

좀 어이가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 이게 초기불량일까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레노버 노트북 사용자모임에서도 모호하다고 하더군요.

구입 7일차에 발견했습니다.

 

책상 위에 올려놓았을 때에
화면을 접어놓았을 때는 잘 놓여 있는데요,

사용하려고 화면을 펴면... 하판과 거의 80도 정도 각도를 유지했을 때부터 최대로 화면을 펼칠 때까지 전 각도에서 오른쪽 하판이 들뜹니다.
하판에 손을 걸쳐놓지 않고 키보드를 입력하거나 하면 하판 오른쪽이 끈덕끈덕 하죠. 마치 가구 다리 하나가 짧아서 한쪽이 흔들리는 것처럼요. 오른쪽 아랫쪽에 두꺼운 종이 하나 접어서 끼워넣으면 괜찮거든요.
은근 신경쓰여서 오른손을 좀 더 지긋이 누르고 노트북을 사용합니다.
전에 한성과 LG 노트북을 써 봤지만 이런 증상은....ㅋㅋ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게 마침 제주15일살기 하는 동안에 좀 짜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종이를 접어 받쳐 놓고도 썼고...(노트북인가, 가구인가?-_-;;)

오른손을 왼손보다 더 지긋이 눌러서 쓰기도 했고...(오른손에 힘이 들어가서 불편해서 오래 못 버팀)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해 봤는데 정답이 없어서 좀 화가 나더라고요.

레노버 노트북 사용자모임에서는 최소 일주일 안에 들고가야 해결을 보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나왔으나, 2주 정도는 제주에 머물러야 하니...

 

하지만 며칠 고민하다가 나름의 방법을 찾아냈고, 고쳤(?)습니다.

 

그냥 대충 직접 고쳤습니다.

술김에 웹서핑하다가 확 짜증이 나서...ㅋㅋ

무릎 위에 놓고 사용하다가 하판을 은근히 힘을 주어 오른쪽을 지긋이 휘게 눌러준다고 할까요.
언젠가 다시 원위치될지도 모르겠지만, 하판의 아랫부분 덮개는 플라스틱이고, 하판의 위쪽(키보드 부분은 금속재질로 보여서... 부서지든 말든 그냥 잡아 눌렀습니다.

한두 번 그렇게 했더니 이 글을 쓰는 현재 균형이 잘 맞네요.

 

하드웨어 성능은 가격 대비 상당히 좋은데, 불량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불량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레노버는 직접 고쳐쓰는 건가 봅니다.

 

아, 배터리는 조루가 맞습니다.

너무 짧아요. 7-8시간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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