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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번째] 2020. 03월 가계부 정산

DS2WGV 2020. 3. 25. 21:48

안녕하세요, 통산 99번째. 2020년 03월 가계부 정산입니다.

(정산기간 : 2020.02.25.~03.24.)


1. 수입

 월급은 변동 없으나 '연말정산 환급금'이 들어왔습니다!ㅎㅎ 거의 10여년 만에 환급받아 봅니다.^^ 연봉이 줄고 지출이 늘면서(제 지출은 안 늘었음. 가족 지출이 늘었음.) 환급을 받았습니다.ㅎㅎㅎ


2. 저축, 보험

 (1) 자유적금 금액이 조금 늘었습니다. 연말정산 환급금을 전액 적금에 넣었습니다.

 (2) 자유적금은 아마 이번이 거의 마지막이라 보면 됩니다. 다음 달부터 대폭 변경에 들어갑니다. 노후대비 포트폴리오를 본격화합니다.ㅎㅎ

 (3) 보험은 이전 달과 변도 없습니다.

    


3. 지출

 (1) 저번 달보다는 다소 줄었으나 그리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_-;;

 (2) 뭐 많이 먹어댔습니다.ㅠㅠ

 (3) 사소한 환절기 감기가 좀 있었고요,

 (4) 주유금액에 보시면, 두 번째 주유비가 터무니없이 싸게 나왔죠? ㅎㅎ 잘못 적은 것이 아니고, 정상입니다. 저 주유카드의 특징이라 그렇습니다. 삼성카앤모아카드를 일반 지출에 사용하면 포인트가 조금씩 쌓여 5,000점이 되면 주유시 리터당 60원 할인과 별개로 자동으로 5,000원이 차감됩니다. 그래서 1,3번째 주유비보다 터무니없이 저렴하게 지불한 것입니다.

 (5) 기름값은 산유국들의 원유 減産 협상 실패로 계속 싸지고 있으니... 뭐...ㅎㅎ 개인적으로는 좋습니다.



4. 평가, 반성, 계획

 (1) 당월 잔액 : 711,499원(전액 저수지 계좌로 이체) / 당월 수입 대비 적립률 : 82.03% (전월대비 +5.04%)

 (2) 저희 회사도 COVID-19로 인해 회사 부서의 3/4이 30일간 쉽니다. 저는 근무하는 부서라서 매일 출근하지만, 단축근무를 합니다. 거의 반일근무만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하루하루가 살얼음판 같아요.ㅠㅠ 다들 조심하시길.


 (3) 2-(2)에서 잠깐 언급했습니다. 금융 포트폴리오를 대폭 수정합니다. 다음 달부터 본격 노후대비 모드로 들어갑니다.

   ㄱ. 일단, 주식, 채권혼합펀드는 대폭락이라 매도를 잠깐 중지(원래 이때 들어가는 거라지만, 저는 원래만큼 돌아오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안 넣음). 국공채펀드는 변동이 없어서 그대로 적립.

   ㄴ. 자유적금 3년 월복리 1.95% 상품이 5월 초에 만기입니다. 여기에는 월 300만원까지 넣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1월달에 만기된 정기예금을 쪼개서 매월 300만원 한도액을 꽉꽉 채워서 넣고 있습니다. 이자를 조금이라도 더 챙기려고요.

   ㄷ. 오늘 회사 주거래은행에서 월 50만원 한도짜리 월복리적금을 새로 가입했습니다. 금리가 떨어지는 시점이라 하루라도 빨리 들려고 서둘렀습니다. 월복리 3년 3.1% 상품입니다.

   ㄹ. 적금을 더 늘려 붓기로 했습니다. ㄱ에서 적립 안 하는 금액과, 기존 적금액을 합치고, 여기에 남는 돈 10만원을 합쳐도 되겠더라고요.

   ㅁ. 그래서 내년 8월 만기인 7년짜리 재형저축을 3년 더 연장했습니다. 요게 꽤 똘똘한 적금이라...ㅎㅎ (1회에 한해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 여기에 17만원씩 더 붓기로 함.

   ㅂ. 노후대비 포트폴리오로, 오늘 개인 '퇴직연금' 상품(IRP)에 가입했습니다.

       저는 펀드형 또는 펀드+예금형이 아니고, 안전자산을 선호하는지라, '정기예금형'으로 가입했습니다.

       시중 정기예금 상품으로 운용하는 거라, 어느 은행이나 다 같아서... 그냥 회사 주거래은행에서 가입했습니다.

       뭐, 소득공제에도 좋다는데 저는 그걸 바란 게 아니라서... 모아놓은 목돈을 여기에 연간 한도액까지 꽉꽉... 채워넣으려고 합니다.

       이제 뭐 회사 기껏 다녀봐야 10년 남짓... 될 것 같습니다. 서서히 노후대비 방향으로 잡고 포트폴리오를 수정해야 할 시점임을 느껴서 하루 은행 직원 상담받고, 하루 정보수집하고, 다시 은행 직원에게 메일 보내 궁금점 확인사살하고, 오늘 가입했습니다. 내일 다시 은행 가서 몇 가지 수정할 게 있습니다. 덕분에 스마트폰뱅킹도 처음 써 봤네요.ㅋㅋㅋㅋㅋㅋ (어휴... 구식...ㅋㅋㅋ)

    모아놓은, 또는 진행중인 예금들은 순차적으로 연금 형식으로 전환하려고 합니다. 물론, 여윳돈은 남겨놔야겠지만요.

    개인적 깨달음과, COVID-19가 제게 가져다 준 포트폴리오의 변화.... 아직은 조금 두렵긴 합니다. 너무나 오랜 기간 고정적인 패턴을 가졌기 때문이죠.

   ㅅ. 제 주변인들은 모두 주식투자를 합니다. 또는 아무것도 안 하고 월급 다 써서 매달 말이면 통장에서 0을 봅니다.(제가 가장 이해 안 가는 부류임) 그분들이 저를 보면 별종이라 합니다. 남들 아무도 안 하는 예적금에 목을 맨다고.

   근데, 이게 가장 안전자산이고... 노후에 손가락만 빨기는 싫어요. 조금이라도 월급처럼 받고 싶네요.ㅎㅎ


긴 정산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달에 100번째 정산글로 찾아뵙겠습니다. :-D

2 Comments
  • 프로필사진 mooku 2020.03.30 20:22 50 넘으셔서 한 달 50만 원 이하로 쓰시고 1년에 2번 일본 여행 가시면 모은 금액으로 충분하시겠는데요 ㅎ
    지금까지 IRP 에 가입 안 하셔서 놀랍고, 그 걸 예적금으로 채우신다니 아쉽지만 께룽님 방식이니 응원합니다.
    재형저축 연장도 좋은 생각이세요. 담달 어떤 포폴이 나올지 기대하겠습니다!
  • 프로필사진 DS2WGV 2020.03.30 20:38 신고 아, ㅋㅋ 언제 일본여행 갈 지 모르겠네요. 지금 상황이 너무 안 좋아서요.
    IRP는 지금까지 펀드형만 있는 줄 알아서 아예 관심도 없었고요, 예금형이 있다 쳐도 주거래은행 예금 금리가 훨씬 높았기 때문에 큰 관심이 없었을 거예요. 그리고 연말정산... 어차피 지금껏 다 뱉어냈으니 하든말든 관심이 없었습니다. '선택과 집중'의 원리에 입각해서요.
    그런데 현재, 은행 예금 금리가 바닥을 치니 관심이 생긴 거죠.
    제가 펀드도 하고 주식도 하지만 단타매매도 아니고 장기로 가져가는 거라... (사실 사놓고 안 하는 거로 보는 게 맞죠)
    수익이 조금 나도 좋으니 내돈은 내가 지켜야죠. 수익률에 대해 허황된 꿈도 없고, 바람도 없습니다.
    IRP는 연간 한도액으로 꽉꽉 채워 가져갈 수 있을 듯해요. 그 정도는 될 듯합니다. 이제 시기가 온 거죠. :-D
    대략 정리는 다 됐어요.ㅎㅎ "지극히 보수적인". 하지만 포트폴리오 요약은 여기에 포스팅 안 할 거예요. 궁금하시면 뭐 메일주소 알려주시면 보내드리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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