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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 자작 시도하기(1)

DS2WGV 2016. 11. 17. 22:46

으음... 이제 하다 하다 별 걸 다 한다.

 

지금 백업용으로 DAS를 쓰고 있다. 오래된, 하지만 멀쩡한 320GB HDD 2개를 넣어 중요자료 백업용으로 PC에 물려놨다.

그리고 외장하드를 꽤 오래 썼었다. 2007년인가 2008년산 2.5" WD 500GB HDD를 썼었는데, 이녀석이 수명을 다한 거다. 그래서 또 새롭게 HDD를 샀는데, 업무용 USB 메모리의 용량이 가격 대비 저렴해지면서 용도가 불분명해지고 방치하게 되었다.

현재 업무용으로 64GB 하나와 32GB 하나를 쓰고 있다.

갖고 있는 HDD는 2.5" WD5000LPCX. (5,400rpm, buffer 16MB) 2016년 7월 생산분.

 

그래서... 스멀스멀 NAS에 대한 욕구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쓸만한 NAS는 가격이 너무 세다. 싼 거는 캐패시터 용량이 적은 것을 쓰니 1년 쓰면 HDD가 죽거나, 어댑터가 죽거나, 발열이 만만치 않다거나 각종 문제가 막 생긴다고 한다. 주변에 NAS 쓰는 사람들이 다 말린다. 돈 억수로 들여서 시놀로지 사든가, 큐냅 사든가 하라고.ㅋㅋ 하지만 그만큼 투자하긴 싫고, 업무용 파일이나 간단한 미디어파일을 전송받을 용도로 쓰려고 하는지라,

 

ipTime NAS-1을 생각하였으나, 딱히 맘에 안 듦... 발열도 그렇고...

ipTime NAS-IIe를 생각하였으나, 이것도 딱히 맘에 안 듦... (눈탱이는 벌써 시놀로지에! ㅋㅋ)

 

결국,

그냥 自作하기로 했다.

CPU가 포함된 가장 저렴이 보드로 해서 아래와 같이 부품을 고르고, 스사모에 올려봤다.

 

메인보드 ECS BSWI-D2-J3060M 코잇
RAM 삼성 DDR3 4G PC3-12800 1.35V (=DDR3L)
케이스 비프렌드 아이매직 파이 - 통풍 고려했음.
파워(M-ATX) 에너지 옵티머스 iceQ 400MS 200W

 

케이스는 생각보다 크다고 하고 실용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의견이 나왔다. 나는 2.5"와 3.5" HDD를 1개씩 넣을 수 있어서 선택한 건데.

파워는 뻥파워라 한다. 회원님 한 분이 무상으로 나눔하신다고 하셨다.

보드만 사면 된다 생각했음.

근데 뭐 좀 맘에 안 들기도 했다. 딱히 탐탁스럽지 못했다는 거다.

 

그러다가 후배가 NAS를 만들었었던 기억이 있어, 안부도 물을 겸 겸사겸사 연락해 보았더니,

오오+_+ 보드와 램을 준댄다!! 저렴하게!!

그래서 둘이서 톡 하면서 케이스까지 다 골랐다.

NAS 自作의 최종 부품은 이렇다. 저전력이라 이정도만 해도 발열 문제도 크게 없다 한다.

 

케이스 셀텍 E-K3 mini-ITX USB 3.0 블랙 (옥션 47,520원. 택배비 포함)
파워 마이리플 DC 120W D3 (12V-5A 어댑터) (샵다나와 41,000원. 택배비 포함)
메인보드 Asrock Q1900b-itx + 램 삼성DDR3L 8GB (후배로부터 5만원+술로 해결ㅋ)
HDD WD5000LPCX 500GB(5,400rpm, 버퍼 16MB) (2016.7월 생산분. 거의 안씀. 기존 보유중)

 

프로그램은 헤놀로지나 NAS4Free를 생각중인데, 대다수가 헤놀로지를 강추한다.

일단 부품 오면 다시 보자.ㅋㅋ

 

** 그냥 여친이나 사귀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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