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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A330-200

DS2WGV 2013. 8. 17. 12:38

휴가갔다오는 동생한테 기내에서 항공기 모형을 사다 달라고 부탁했다. 꼭 1:400 스케일로 사오라고 했다.

작으니까. 그리고 노년에 디오라마 만들게 되면 1:400으로 할거니까.

마침 Hawaiian Air다. 수직꼬리날개가 참 예쁘다. Hawaii-Five-O 시작화면에 뜨는 그 기종... 인상적인 날개다.

A330-200을 타고갔다왔기에... 그 모형을 사왔다.

 

오오... 제미니젯社의 모형이다. 득템이다!!

 

바퀴 부분도 정밀하게 표현되어 있다. 부러질 듯함... 바퀴는 플라스틱. 굴러가지 않으며 접히지도 않는다.

 

 

 

크기는 이 정도다. 은하수S2 스마트폰과 크기 비교.

동생이 기내에서 살 때에 있었던 에피소드.

한국인 승무원이 이걸 왜 사냐고 물었다고 한다.

"장난감"이고 매우 작다고 했단다.

 

그 말을 들은 나..

아 이 무쉭한 승무원.

이 상자의 표면에는, 'Made by Collectors... By Collectors"라고 쓰여 있다. 항공기모형 잘 만들기로 유명한 Gemini Jets 사는 모른다고 치더라도 이건 장난감이 아니라는 것쯤은 알고 있어야 면세품을 팔아먹지.. 컬렉터스(수집가)를 위한 모형을 두고 장난감이라고 하다니...ㅋㅋ

 

데칼이 매우 정밀하다. 문 달린 부분까지도 아주 정밀하게 잘 그려져 있다. 접사로 감히 찍을 수 없을 정도까지.

스탠드는 별매라 국내에서 구해야겠다.

다음 번엔 ANA B737-700, 알래스카항공 A319나 A320 기종을 사야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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