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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보이스레코더에서 mp3의 가능성을 찾다.

DS2WGV 2012. 12. 20. 23:19

Sony ICD-UX523F.

나름 꽤 괜찮은 보이스레코더다. 올해 업무용으로 장만했는데.

 

1. 요즘 어학공부를 하는데 지하철에서 공부하니 참 잘 되더라.

 

2. 좀 오래된 MP3P가 집에 하나 있다. 아직까지 쌩쌩하게 잘 돌아가는 코원 iAudio5 1GB.

내 책상에서 라디오 전용으로 실력발휘를 하고 있다.

 

3. 집에 에네루프를 비롯해서 AAA 충전지가 좀 있다. 내 주변의 전기를 사용하는 기기들에 이 녀석들이 투입되어 있다.

 

4. 1 때문에 MP3P를 하나 장만해볼까 했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 녀석이 없다. 스마트폰 때문일까, MP3P 시장이 다소 침체되어 있어 보인다. 그리고 요즘 나오는 리튬폴리머 내장충전지는 별로 정이 안 간다. 어머니가 사신 iAudio에서 벌써 한 번 말썽을 부린 터라 더더욱 그렇다. 결국 내장충전지를 교체했다.

 

5. 고민하다가 가방에서 상시 대기중인 보이스레코더를 꺼냈다. 마치 MP3P가 될 것만 같았다.

   시험삼아 Bon Jovi의 노래를 한 곡 전송시켜서 재생해 봤다.

   아! 된다.^^

   시험삼아 여러 개의 mp3를 전송시켜 봤더니, 잘 된다! MP3P가 된 것이다.

   거기에 이 녀석은 micro SDHC 슬롯이 달려 있다. 16GB 짜리 하나 사서 꽂으면 근사한 MP3P가 되겠다.

   FM 라디오도 되고 MP3P의 기능도 하고.

   거기에 AAA 충전지가 들어간다!

 

6. 좋다.

   열심히 해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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