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富家翁
간사이 15번째 여행기5-아직도 7월 25일?입니다.ㅋㅋ 일단 온천욕부터 하고.. 바로 술 사러 나갑니다. 이 동네는 편의점이 딱 2개 있습니다. 아리마온센 관광안내소 맞은편의 세븐일레븐과, 아리마온센 전철역 건너편의 로손. 그리고 이 두 곳만 카드결제가 가능합니다.-_-;; 그래도 몇 년 전에는 카드결제 되는 곳이 몇 곳 더 있었는데, 이제는 담합을 했는지... 안 됩니다.(물론 호텔, 료칸은 대부분 가능) 일단 또 마십니다. 세븐일레븐에서 샀습니다. 기린 하나, 산토리 두 개에 편의점표 안주입니다. 자... 요거요거... 저 안주들이 다 편의점 PB상품들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저런 안주가 없어요. 아마도 못 만드는 듯.ㅋㅋ 재작년에 일본 다녀오신 지인의 얘기를 듣고, 그 다음에 갈 때부터 저 안..
어째... 한국이 일본보다 더 더운 것 같습니다.ㅠㅠ 저번 달 가계부 정산하고... 좀 쉬다가 에비스 캔맥주 까면서..ㅎㅎ 여행기 네 번째 글 올립니다. 드디어 료칸 도착입니다! ** 료칸이란? '료칸'이란 '여관(旅館)'의 일본식 발음입니다. 현대에는 '일본식 전통 여관'을 일컫는 단어가 됐습니다. 에도 시대에 최초 발생하기 시작했는데, 일본인들의 이세신궁 참배와 맞물려 여행이 활성화되면서 만들어졌습니다. 초기 형태는 '기센(木錢)'이라는 자취형 숙박시설이었습니다. 잠자리와 함께 땔감이 제공되는 원시 형태의 숙박시설로, 여행객들은 음식 재료를 휴대하고 다니다가 기센에 들러 잠자리와 먹거리를 해결했습니다. 여행객들이 항상 식재료를 휴대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어서 식자재를 파는 '고메다이(米代)'를 겸한 ..
아, 원래 당일에 쓰려고 했는데, 하도 편하게 쉬는 바람에 집에 와서 씁니다. 간사이공항... 인천공항이 벤치마킹해서 만든 거죠. 인공 섬을 만들어 공항을 세운다... 참으로 기발한 발상. 입국수속이 초스피드가 됐습니다. 구불구불한 줄 서는 줄은 없어지고, 휑하니 운동장이 됐습니다. 입국심사대 앞에 줄 서자 마자 1분 안에 속전속결로 입국 처리. 하지만 지문은 등록합니다.ㅋㅋ 안경도 벗고 사진 찍습니다. 2025년 예정인 오사카-간사이 EXPO를 염두에 둔 것 같습니다. 짐 나오고, 짐 들고 공항 로비에 서자마자 일단 ICOCA 카드의 충전을 위해 편의점을 찾습니다. (ICOCA카드 : 일본 충전식 무(無)기명 교통카드. 유(有)기명 카드도 있는데 이건 일본 내 은행 계좌가 연동되어야 하므로 나는 패스...
간사이 15번째 여행기 첫날입니다. 7월 25일. 에어서울 RS762편 07:25출발입니다. 요즘 아시아나항공이 말이 많아 연착이나 취소되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다 杞憂였습니다. 정상 출발했습니다. 집에서 새벽에 나와야 하는 관계로 전날 밤을 꼬박 지새우고 나오니 정말 졸려 죽겠더군요. 자동출입국심사라 꽤 빠르게 면세구역에 진입했습니다. 단, 통관시... 디지털기기를 가방에서 다 꺼내야 했습니다.ㅋ 이번에 함께 한 디지털기기는... 노트북(LG 13U370-LR20K), 스마트폰(삼성 SM-J530K), 보조배터리 2개(리배다9, 리배다13D), 디지털카메라(Nikon S3600), 전자책(크레마 카르타)입니다. 휴양이 목적이라... 뭐 이것저것 챙겼다가 다 꺼냈다가 다 집어넣고... 뭐 이때까지도 비몽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를 옮기고 나서 받은 금쪽같은 휴가입니다. 4일을 일본에 올인했습니다. 현재 고베 아리마온센 료칸에 있습니다. 여기서 2박 하고 오사카 가서 1박 하고 한국에 돌아갑니다. 이제는 좀 남겨야겠다는 생각에 노트북을 들고 들어왔습니다. 미친.... 폭염에 무슨 온천욕이냐 하시는데, 좋습니다. 현재 고베 아리마 지역 기온은 섭씨 28도입니다.(20:40 현재) 그리고 산속이라 좀 시원합니다. 산에서 내려오는 바람이 있어서요. 맥주가 좋아서 삼시세끼를 일본 맥주로 해결했습니다.(헉-_-;;) 지금도 맥주를 온더락스로 마시면서...(료칸에 냉장고가 없음)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간사이 15번째 여행에... 바뀐 게 많습니다. 길지만 3일간 수시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이 폭염에 일본에 왔는..
뭐, 저번에 타이어 펑크 사건으로 인해 현재 쓰는 타이어도 좀 거시기하고 해서 겸사겸사 단골 정비소에 갔다. 확인할 것 1. 뒷바퀴 점검 : 타이어전문점에서는 찢어진 부분이 있어서 갈아야 할 것이다. 디젤차는 출력이 세서 마모가 심하다라는 주장. 2. 연료필터 교체 : 4만km에 교체해야 한다. 3. 엔진오일 : 합성유를 7,500km 이상 써도 되는가? 요 세 가지가 관건이었다. 3은 어차피... 주행거리가 1,000km 정도 남았기 때문에 물어보기만 하면 될 거였다. 1은, 차를 떠 봤다. 앞바퀴로 썼던 뒷바퀴 한쪽에, 접지면에 고무가 찢어진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펑크 문제는 아닌 것 같고, 마모한계선도 아직 여유가 있음을 확인했다. 교체 안 하고 써도 되겠다. 올 가을쯤 바꾸면 될 듯하다고 하셨다..
아놔....ㅠㅠ 어머니께서 백화점 가신다 해서 모시고 나가는데, 응? DAG3의 TPMS에 이상신호가 감지됐다. 물론 차량 계기판에도 타이어 이상등(燈)이 켜졌고. DAG3에 따르면 TPMS가 다 39~40psi인데 운전석 쪽 뒷바퀴 하나만 24psi. 비상등 켜고 내려서 봤는데 외관상 이상 없음. 좀 주행해 봤는데, 그래도 25psi대 유지. 일요일인데 어디가서 정비를 받나... 돌아보다가 삼성화재 애니카 서비스센터에 긴급출동 차량이 서 있는데 문이 열려 있다! 나는 DB손해보험이지만 뭐 들어갔다. 봐주셨는데... 아놔... 골때리는 곳에 철사가 박혔다.ㅠㅠ 저기는 지렁이로 때울 수 없다 한다. 잘못 째면 바퀴 망가진다 말씀하신다. 교체가 답이라고... 타이어 가게가 어디가 연 지도 모르고...ㅠㅠ 정..
음... 이번 주는 두 번이나 운(運)이 좋았다. 테스트차량과 신형차를 하루 간격으로 보다니. 지난 수요일에는 퇴근길에 올림픽대로 끝지점 김포/부천 갈림길에서 기아 텔루라이드 위장막 차량을 목격했는데, 어제는 올림픽대로 김포공항 방향 가양대교 지난 직후에 기아 스포티지 신형 차량을 봤다. 다행히 방화대교 근처에서 차선도색 공사중이라 정체된 게 영상 녹화에 큰 도움을 주었다. 아래는 내 블랙박스 전방이 촬영한 영상의 캡처+축소 사진이다. 뭔가 다른 게 보이시는가?ㅎㅎ 다음은 저 영상 캡처에서 편집한 사진이다. 뒤에 뭐라뭐라 알파벳이 써 있어서 쏘렌토 페이스리프트인가... 싶었는데, 밀려 있을 때에 유심히 읽어 보니 S P O R T A G E였다. 스포티지 신형이구만. 임시번호판 달린 상태다. 전방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