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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시 나의 태터툴즈를 열며.

DS2WGV 2005. 3. 31. 20:09
다시 나의 태터툴즈를 열며.
결국.. 돌아오는 곳은 이곳밖에 없더군요.
서버에서 지운 줄 알았는데, 안 지웠네요.
0.951로만 업그레이드 하고 다시 열었습니다.
기존에 남겨졌던 좋은 글들은 저작권 문제로 인해 삭제하였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는 죄송하게 됐습니다.

오늘..
근 6년간 동고동락하던 동호회를 탈퇴했습니다.
물론, 뒷구멍은 남겨놨지요.-_-; 자료를 빼오기 위해.
이제는 식상했어요.
4년동안 거의 한 달도 안 빠지고 나가던 정기모임부터,
6년동안 네 번이나 참석한 전국모임.
매일 똑같은 글 올라오고 똑같이 답해주는 앵무새 생활 6년.
고수회원이기 보다는 앵무새, 로보트일 따름이었습니다.
이제는 매일 똑같은 사람들에, 아니면 얼굴만 바뀌고 매일 올라오는 똑같은 글들에 똑같이 답해 주기에 너무 지쳐버렸네요.

태터 이전에 만든 작은 모임.
그건 살아남았네요. 망할 줄 알았는데, 여기 말고 비밀방을 만들었거든요. 어떤 필터링도 없이, 아는 사람끼리 하고싶은 말 다 하는 방.
여섯 명이나 되었죠.
하지만, 거기에도 하지 못할 말들이 있어서 다른 방을 생각하게 되고, 근 일주일간 생각해 보니, 여기저기 둘러봤는데 태터가 가장 낫더군요.
싸이는 생각도 안하고요. 전 안티 싸이라.-_-;
작은 소망을 적는 방으로 남아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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