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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간사이 15번째 여행기1-일본에서 포스팅

DS2WGV 2018.07.25 21: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를 옮기고 나서 받은 금쪽같은 휴가입니다.

4일을 일본에 올인했습니다.

현재 고베 아리마온센 료칸에 있습니다.

여기서 2박 하고 오사카 가서 1박 하고 한국에 돌아갑니다.

이제는 좀 남겨야겠다는 생각에 노트북을 들고 들어왔습니다.

 

미친.... 폭염에 무슨 온천욕이냐 하시는데, 좋습니다.

현재 고베 아리마 지역 기온은 섭씨 28도입니다.(20:40 현재)

그리고 산속이라 좀 시원합니다. 산에서 내려오는 바람이 있어서요.

 

맥주가 좋아서 삼시세끼를 일본 맥주로 해결했습니다.(헉-_-;;) 지금도 맥주를 온더락스로 마시면서...(료칸에 냉장고가 없음)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간사이 15번째 여행에... 바뀐 게 많습니다.

길지만 3일간 수시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이 폭염에 일본에 왔는데 시원해서 좋습니다.

---------------------- 시~작

회사를 옮겼습니다. 월급은 기존 대비 40% 줄었지만 불안한 비정규직이 아니라 정규직이라 마음 편하게 일합니다.

일본어를 많이 써야 해서 좋습니다. 공부도 되고, 나름 공부도 하고요. 이번 여행은 이 손짓발짓파파고짓 덕분에 일본 여행이 무지 편합니다. 일본어도 대충 돼서 더욱 좋습니다. 편하네요.

 

5월달에, 휴가일정을 정하라 하더군요.

날짜만 받아놓고 고민하다가 (고민은 30초!) 바로 일본을 택했습니다. 일본은 여름에 가는 게 아니라고 하지만 저는 익숙해져서... (1995년 첫 일본 여행 때에 간사이에서 더위로 개고생해서 이젠 괜찮음)

 

비행기를 새 것으로 타 보고 싶어서 에어서울을 택했습니다.(에어서울은 에어버스 계열을 씀. 대부분의 한국 LCC는 보잉738 위주로 운용 / 전에 에어부산 타고 제주 출장간 적이 있는데 그때 에어버스 기종 타보고 반했음. 에어서울이나 에어부산이나 모두 같은 그룹(금호아시아나))

외국에서 항공사 근무하는 친구한테 말하니 'Asshole'이라 하더군요. 'Air Seoul'을 빨리 발음하면 'Asshole'이라고... 외국 항공사 승무원들이 놀린다네요.ㅋㅋ 어쩄든 Air Seoul을 257,000원에 예약했습니다. 냉큼. 뒤도 안 돌아보고요.

 

숙박이 문제입니다.

이제 오사카시는 질렸어요. 대도시라서요. 서울보다 편한 동네지만 복작복작해서 싫어요. 그리고 지금 일이 꽤 힘들어요. 2교대고요. 대타가 없어서 늘 긴장하고 일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쉬고 싶었어요.

결국 아리마온센 낙찰. 여름에 미친 온천을 하러 갑니다. 작년에도 해 봤는데 나름 좋았어요. 더워서 사람이 없으니까 한적해서요. 그리고 아리마온센 물이 제 몸에 맞아요. 넘넘 좋습니다.

 

여기서... ㅋㅋ 료칸을 업그레이드하게 됩니다.

작년 여름에 묵었던 데는 료칸 카미오보인데, 7월 말에 투숙객은 저 혼자라 료칸 내 온천이 운영되지 않았고, 가이세키도 안 되었던 게 아쉬웠습니다. 익스피디아 19만원이면 싼 가격이 아닌데 말이죠.(료칸은 원래 비쌈. 일본 전통여관)

그래서, 료칸 검색 조건은, 1식 가이세키, 료칸 내 온천탕으로 설정했습니다.

 

찾다 보니... '호텔 하나코야도(Hotel Hanakoyado)'가 낙점되었습니다.

2박에 32만원 조식 포함입니다. 온천탕은 1인 욕실입니다. 15:00~익일 11:00까지 수시로 사용 가능. 아리마의 2대 온천수인 킨노유(金탕)과 긴노유(銀탕)가 같이 있고, 딱 1인탕입니다. 5분 고민하고 예약했습니다.

가이세키 요리가 좀 부담되는 가격인데(세금 포함 8,640엔부터 시작), 먼저 가이세키 요리를 접한 부모님 말씀으로 가이세키는 그 정도 이상을 줘야 제대로 맛볼 수 있다 하여 조금 고민되지만 .... 한 끼는 그리 먹기로 했습니다.

익스피디아로 예약했습니다.

 

1박은 오사카에서 묵습니다.

취미생활(1/43, 1/87 스케일 차량모형 수집)로 인해 꼭 하루는 오사카에 묵습니다. 덴덴타운 조신키즈랜드가 있어서죠.

동선상의 최적 위치를 자랑하는 Arrow Hotel(아로우 호텔)에 또 묵습니다. 직원이 한국어를 좀 해서(한국어 전공 일본인이나 한국인을 채용함) 좋고, 아침밥도 가성비 최고입니다.(700엔) 아메리카무라 입구에 입고, 길 건너면 바로 신사이바시입니다.

간사이 15번 방문 중에 절반 이상을 여기에 묵었습니다. 여행박사 통해서 예약했습니다. 스탠다드 싱글로 조식 포함 1박 10만원 선입니다. → 이거는 나중에 빅 찬스 쿠폰을 얻게 됩니다. 이후 이야기 참고.^^

 

세 번쨰 날 저녁은 일본인 친구가 밥을 산다 해서... 이번에 선물을 왕창 들고 왔습니다. 캐리어가 무거움...

 

이번 여행의 큰 변화는,

1.입국심사의 간소화(오사카 엑스포와 동경 올림픽 떄문인 듯)-1분만에 입국심사 종료. 한국 간편출국심사보다 빠름.ㅋㅋ

2.일본 여행도 휴양이 가능하다.(아리마온센 강추!)

3.일본어를 하는 만큼 일본이 보인다.

입니다.

 

나머지는 너무나 익숙한...(서울 지하철은 헤매는데 일본 간사이 지하철은 안 헤맴...ㅋㅋㅋㅋㅋ)

휴식을 목적으로 아리마온센 2박을 택했는데, 정말 휴양이 되네요.

또 정리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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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연료필터 교체로 인한 변화...

연비가 미쳤습니다!

똑같이 주행하는데(밀리면 어쩔 수 없지만 똑같이 틈만 나면 고속주행) 연비가 더 올랐습니다.

39,500km 주행 때까지 평균연비 19.5km/L대인데, 연료필터 갈고 나서 22km/L대가 됐습니다. 놀랍습니다.

하이브리드 저리 가라입니다. 디젤 수동의 위력...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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