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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전 준비할 것들2

DS2WGV 2016. 10. 6. 22:49

[어제에 이어 계속입니다.]

 

6. 준비물(5)-우산
  일본 기상청 슈퍼컴퓨터는 우리나라보다 몇 십 배 좋음. 그래서 우리나라보다 정확도가 매우 높음. 2016년 여름만 안 맞았다고 함.-폭염, 폭우. 비에 대한 예보는 거의 99% 정확도를 보임. 아침 뉴스 일기예보에서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얼마큼 비 온다고 하면 해가 쨍쨍 내리쬐다가도 그 시각에 갑자기 비 쏟아짐. 접이식 소형우산 필수.

 

7. 준비물(6)-편한 신발, 편한 복장
  길 모르는 여행자는 대중교통보다 걷기가 우선이며, 오사카 시내 신사이바시, 도톤보리, 덴덴타운, 센니치마에 도구야스지 등의 쇼핑가는 발품을 많이 팔면 그만큼 득템할 가능성이 높음.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운동화 추천. 트레킹화도 좋고, 조깅화도 좋고. 가볍고 편한 운동화는 나이키 핏솔(fitsole) 추천(2016년 7월 말, 일본에서 1일 15,000보 이상 걸었음에도 발이 편안했음).

 

8. 준비물(7)-신용카드, 현금 : 효율적인 지출을 위해서라면 한국이든 외국이든 마찬가지다!
 (1) 매일 얼마 썼는지 꼬박꼬박 가계부 쓰세요. 하루 지출을 조절할 수 있음. 나중에 결산할 때 엄청 편함. 영수증도 버리지 말고 다 모으세요.
 (2) 현금 갖고 나가셔도 되고,(물건 안 사면 하루 2천~4천 엔 정도 씀) 물건 살 것이 있다면 신용카드도 좋음.  본인의 경우 보통 3박 4일이면 2만 엔+신용카드 이렇게 갖고 갔음.
 (3) 해외신용카드는 대부분 사용 가능함.(VISA, Master, JCB, 은련, American Express)
  ① 위에 쓴 순서대로 사용 업소가 많음. JCB는 일본 회사인데 특이하게 사용하는 데가 많지 않음.

    [추가] 요즘은 많아졌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음.
  ② VISA의 경우, 드물게 전산장애로 결제가 안 되는 경우가 있음.(2015년 여행 중 그런 일이 있었음) VISA와 Master 등 2가지 정도 갖고 나가시면 편함.
  ③ 또한, VISA의 경우 일부 소액결제의 경우 사용했다는 확인문자메시지가 수신되지 않기도 함.(여행 끝나고 카드사 누리집에서 확인하시기 바람. 보통 3~4일 내에 다 청구됨.)
  ④ 국내에서 해외제휴신용카드 가입시 해외직구나 해외여행에서 쓸 일 없다고 해외기능을 차단시켜 놓는 경우가 있으니(해 놓고도 오래돼서 까먹을 수 있음) 나가기 전에 카드사 누리집 또는 카드사 콜센터에 전화하여 해외결제기능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꼭 확인할 것!
  ⑤ 일본 카드단말기는 100% IC칩 결제방식임. 가끔 핀 번호 네 자리를 불러달라고 하는 점포들이 있음. 일본 내에서 유통되는 카드 단말기의 기종에 따른 차이이고, 정상적인 절차 중 일부이니 카드 단말기에 눌러주면 됨.(핀 번호=카드 비밀번호)
  ⑥ 해외결제수수료 및 카드사별 해외카드 이용수수료(결제금액은 USD(미국달러) 기준 적용)
    ㄱ. 해외결제수수료
      - VISA, Master : 결제금액의 1%
      - American Express(AMEX) : 결제금액의 1.4%
      - 은련, JCB, BC Global : 0(없음)
      **** 주의! - 신한URS JCB : 약 0.4% (JCB가 0%인데, URS 때문에 수수료가 붙음.)
    ㄴ. 카드사별 수수료
      - BC카드 : 0.35%
      - 신한, 현대카드 : 0.18%
      - KB, 씨티, 농협카드 : 0.25%
      - 삼성, 롯데, 외환카드 : 0.2%
      - 하나, 우리카드 : 0.3%
  ⑦ 국내 카드상품 중 포인트 적립, 결제조건 없이 무조건 할인되는 카드가 4~5종류 있는데,(현대카드 제로(건당 0.7~1.2% 할인), 삼성카드4(0.6% 할인), 하나 스마트애니(0.6% 할인) 등등) 이 중 해외결제까지 할인되는 카드는 현대카드 제로가 유일. 현대카드 제로는 VISA 제휴카드임.
     현대카드 제로 VISA와 신한카드 JCB로 결제한 금액을 비교해 보면 신한JCB가 조금 더 쌈.
     이것 때문에 카드 주렁주렁 만들지 마시고 그냥 쓰세요.
  ⑧ 혹시, 일본 내에서 ‘원화로 카드결제’를 해 준다고 하거나 그렇게 요구하면 절대 하지 말 것. 이 경우 결제수수료가 최대 3~5%대까지 높아짐.(‘원화 결제→달러 환산→한국 카드사에서 매입→원화 환산→수수료 가산→사용자에게 청구’)

 

9. 준비물(8)-환전-‘환전우대’는 별 의미 없음.
 (1) 환전은 1천 엔 지폐로 받을 것. 일본에서 1만 엔이나 5천 엔 등은 고액권으로 분류되어 쓰기도 불편함.
 (2) 환전시 각 은행들이 신용등급이나 거래등급에 따라 ‘환전우대’라는 내용을 내걸고 환전을 해 주는데, 사실 1천 엔 단위 환전에서는 환전우대가 별 의미 없음. 환전우대를 받는 경우는 보통 유학비 송금 같은 큰 금액 송금시에 유용하다고 함.(한국산업은행, 신한은행 담당자에게서 확인하였음) 3~4천원 내외에서 차이 있음.
 (3) 적게라도 환율우대를 받아 많이 받고 싶으시면, 서울역에 입점한 외환은행 환전소를 이용하시면 좋음. 사설환전소는 몰라서 패스.
 (4) 공항 은행 환전소가 가장 적게 주니 비추천. 급하면 어쩔 수 없지만.
 (5) 갔다 와서 은행에서 동전은 환전을 안 해 주니, 일본에서 탈탈 털어 쓰고 오시든가(자판기 음료수 등) 아니면 모아 뒀다가 또 나갈 때에 쓰시기 바람.(동전의 경우 은행에서 환전비용이 더 많이 든다고 함.(환전해 주고 모아서 일본 은행으로 보내는데 그 비용이 많이 듦.)) 지폐는 다시 원화로 환산하면 대부분 손해 보니, 외화로 그냥 보유하고 계시는 게 좋음. 나중에 일본 다시 나가면 쓰시든가, 다른 국가로 간다면 그쪽 화폐로 직접 환전하기를 권장.)

 

[다음 번엔 Tip!을 말씀드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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