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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재형저축이 큰 메리트가 없다.

DS2WGV 2013. 3. 10. 01:32

음... 전에 언론에 나온 것만 가지고 봤을 때에, 그때는 분명, 재형저축이 복리라 했다.

그래서 단리로 계산한 내 시뮬레이션 결과가 맞지 않아서 포스팅을 지웠던 적이 있었다.

 

이제 출시된 재형저축들을 보니, 복리가 아니었다. 단리였다.

복리 상품은 다음 주에 나온다는 새마을금고 재형저축 뿐이었다.

 

그러면, 그때 계산했던 시뮬레이션 결과... 그거 맞는 거다.

물론 1금융권 일반예금상품은 그때 계산했던 금리보다 더 떨어져 있다.

그래도 다시 시뮬레이션을 돌려봤다.

 

1. 재형저축

초기 3년 4.7%, 이후 4년 2.5%

* 초기 3년 금리는 산업은행에서 나올 거라고 예측하는 금리이다.(어느 언론사에 조금 흘렸음)

* 이후 3년 금리는 금융권에서 예측하는 금리이다.

이거 평균내면 단리 3.44%이다.

월 55만원씩 7년 넣고 1.4% 농특세를 떼면, 약 47,767,030원.

 

2. 일반적금 + 일반예금으로 나만의 복리를 하면,

금액은 재형저축과 같음.

1년짜리 세금우대 정액 적금으로 가정하고, 1년 뒤 예금에 넣고 새로 세금우대 적금 가입.

2년차에도 마찬가지로 적금 넣고, 적금 발생액을 기존 예금에 합쳐 예금에 재이체.

적금 금리는 현재 무난한 금리가 3.2%이므로, 매년 0.1%씩 감소한다고 가정하고,

예금 금리는 현재 무난한 금리가 2.9%이어서 2년 단위로 0.1%씩 떨어지게 가정하였음.

이걸 7년 반복하면,

일반과세 해도, 48,016,257원.

 

일반적금+일반예금 혼합형이 약 249,227원의 이익이 난다.

 

3. 재형저축의 단점

  (1) 7년간 묶어놔야 한다. 많이 넣으면 목돈은 되겠지만 긴급한 상황에서 쓰려면 깨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조금 넣자니 좀 아쉽다. 중도해지하면 큰 손해다.

  (2) 단리

 

4. 일반적금+일반예금 혼합형의 단점

  (1) 1년에 1회씩 은행에 가야 해서 번거롭다. 특히 나같은 직종은 평일에 은행에 절대 못 간다.ㅠㅠ

  (2) 긴급한 일이 있을 경우 해지하여도 손실이 별로 없다.

 

많이 고민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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