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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시스템 2차 업그레이드

DS2WGV 2012. 8. 5. 23:19
뭐.. 어차피 OO은 포기한 인생...('삼포' 중 하나라지..ㅋㅋ)
다시 그 길로 돌아왔다. 제길... 이게 몇 년만이야. 딱 10년만에 원위치됐네.ㅋㅋ
역시 오디오는 마약이다.
음압을 강화시키고 보다 나은 음질을 위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6db Lab.의 요구를 절대적으로 따르기로 했다. S/N비 강화!

1. 미드 교체(DSC DH-6500)
   매니아 분들이 기피하시는 구리구리 국산이다. 더군다나 OEM 중국생산. 근데 나도 수입은 기백만원대까지 써 볼만큼 써 봤다. 근데 제품보다 중요한 건 세팅이다. 웬만한 샵에서도 인스톨할 때 계측기 안 들이댄다. 문제 있으면 밤새고라도 시스템 튠업 안한다. 근데 여긴 한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구현하는 곳이 6db Lab.이다.
   반나절 들어봤지만 독일제 마에스트로 CS6508보다 음압이나 해상도 면에서 훨씬 뛰어나다. 단, DH-6500의 트윗은 메롱이니 다른 것을 알아보기 바람! 나도 CS6508의 트윗을 그냥 사용하기로 했다.

2. 앰프 장착(로드스타 RS-4610HP)
  이거 또한 국산이다. 근데 가격대비 성능 뛰어나다. 75W×4ch. 잘만 받쳐주면 된다.

3. 서브우퍼 장착
  이거 당연 국산이다. 6db Lab.에서 각고의 실험을 거친 끝에 만들어낸 녀석이다.
  크기 면에서 8"라는 아쉬움은 있지만 음질 구현에 있어서 대단한 위력을 보였다.
  서브우퍼는 트렁크 공간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8"로도 충분히 구현할 수 있다 하여 믿고 따르기로 했다.

4. LCF-120A
  요거... 미스테리한 물건이다. 접지보다는 훨씬 나은 거 같은데, 1차 순기능은 알터네이터에서 만든, 축전지에서 들어오는 불규칙한 직류 전기를 안정적으로 바꿔주는 장치로서, 오디오 음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장치다. 지금까지... 아주아주 조잡한.. 콘덴서 회로로 만들어진 것들이 중구난방으로 퍼져 있었던 게 사실이다. 다 '사기'!
일단 회로는 코일 방식이고, 콘텐서 하나만 보조장치로 붙어 있다.
그런데 이게 2차적으로 다른 부수효과를 내고 있다 한다.
내가 가장 민감해 하는 부분! 연비개선!
사실 연비개선을 한다는 기기들, 물약(?)들... 거의 99% 뻥이다. 그래서 불신이 강하다. 근데 어차피 오디오 음질개선을 위해 투자하기로 한 바, 하나 더 달기로 했다.
240A라는 용량을 갖게 됐다.
상세한 설명은 여기 참조 : http://blog.naver.com/carzrobin/140159536557
  일단 2~3개월 정도 차를 운전해 보고 연비데이터를 6db Lab.에 알려주기로 했다.

하여튼.. 이 폭염에 사장님이 고생 많이 하셨다.
음의 해상력은... 첫 느낌으로 기존보다 3배 이상 확장된 듯하다.
내 시스템은.. 좀 복잡하다.ㅋㅋ 쏘울 4U Cosmo인 관계로... 풀옵이다.-_-;

- 기존 -
[현대기아 순정헤드유닛]-[현대기아 순정앰프]-[4ch 진공관 프리앰프]-[트윗 / 미드]
- 변형 - : Semi-Multi System
[현대기아 순정헤드유닛]-[현대기아 순정앰프]-[4ch 진공관 프리앰프]-[RS-4610HP]-[트윗 / 미드/우퍼]

순정차들의 특성이... 순정앰프가 달리면 개조가 정말 지랄이다. 다 걷어내든가, 다 포기하든가.ㅋㅋ
순정앰프의 출력부를 개조하여 6db Lab.의 진공관 프리앰프를 달아버리면, 2옴짜리 스피커가 아니라 사제 4옴짜리 스피커나 앰프를 더 달 수 있게 확장이 되거든.ㅋㅋ

서프우퍼가 뒤에서 쳐 주는 게 아니라 운전석 주변에서 울리게 구현이 되어버렸다. 왜? 내가 들을 거니까.
아직 고음역대가 길들여지지 않았다. 2-3개월 지나면 익숙해질 것 같다.
포칼 유토피아의 슈퍼트윗을 접한 것 같다.
좋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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